플래닛 익스프레스

청금석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6일 (일) 01:39 판 (주석 항목은 깔끔함을 망칠 뿐입니다. ----<references/>를 생활화합시다!)

개관

퓨처라마에 등장하는 화물 운송회사. 뉴 뉴욕의 맨해튼 57번가 서쪽편[1]에 위치한 화물 운송회사로, 판스워스 교수가 자신의 괴상한 실험들을 하기위한 돈을 벌기 위해 차린 회사이다. 회사의 슬로건은 우리 직원들은 버릴 수 있지만, 당신의 화물은 아닙니다이다.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CEO인 판스워스 교수는 직원들을 에볼라 바이러스가 판치는 행성에 택배 배달하기, 사람죽이는 로봇이 있는 행성에 로봇 수리부품 배달, 우주 꿀벌집에서 꿀 수집하기, 마피아 행성에 소환장 보내기등 정신이 멀쩡한 사람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 배달 혹은 일을 보낸다. 물론 이들이 죽으면 바로 대타를 고용하여 비슷하게 부려먹는다. 이들이 오기전 예전 멤버들은 우주 꿀벌집에서 꿀 수집하다가 한명을 제외하곤 벌들에게 살해당했으며, CEO는 이런 짓이 돈이 덜 든다고 계속 밀고 있다. 여기서 무서운 점은 이런 점을 경쟁우위로 삼는다는 점이다.~~화물운송 업계의 틈새시장 선구자, 플래닛 익스프레스!!~~

플래닛 익스프레스는 2961년에 설립되었으며, 3000년에 3인방이 들어와 배달직을 맡게 된다. 셋을 제외하곤 초장기 인턴 에이미 웡, 사무/회계 기타 잡다한 것들을 다 맡아서 하는 관료주의자 허미스 콘라드, 의사 존 조이드버그와 관리인인 스크러피가 있다.

이 회사는 잠시 휴버트의 클론인 큐버트 판스워스와 허미스의 아들 드와이트 콘래드가 먹었다가 다시 교수가 잡고 있으며, 주식시장엔 상장되어 있으나 주식가격은 안습에 가까운 가격을 보여준다. 범 은하거래소 주식코드는 PLNX, 가격은 꼴랑 3센트, 36원 43전밖에 안된다. 안습이라고 생각하지만, 창립 50년만에 100회째 배달을 한 셈이니 평균적으로 볼때 2년에 약 1번밖에 배달을 안 했고(...), 또한 [릴라]와 [벤더], [프라이]는 한번씩 진짜 불가능한 상황이거나 아님 놀기 위해서 화물을 다른곳에 버리고 오는 일이 있는데도 상장폐지 안되고 주식시장에 계속 상장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시즌6 에피소드14 The Silence of the Clamps에서 플래닛 익스프레스가 천백만달러라는 부채로 인해 파산위기에 몰렸지만[2], 회사 직원들의 섹시 달력을 하루동안 팔아 천백만달러를 갚는데 성공한다.(...) 근데 극중에서 달력을 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팬들이라는 말을 한다. 3011년에 팬들이 그렇게 많았나?

이 회사의 대주주는 필립 J. 프라이로 51%의 플래닛 익스프레스 주식을 갖고 있으나, 프라이는 플래닛 익스프레스에 애사심을 갖고 있으며, 또한 바보기 때문에 플래닛 익스프레스 주식을 팔 가능성은 100% 없다. 그리고 덤으로 대주주의 영향력은 전혀없다. 예를들어 최대주주인 프라이는 자신이 승진이 안된다고 징징거렸지만, 겨우 나중에서야 승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즌6 에피소드17 Law and Oracle. 프라이 달래기식으로 명칭만 배달이사(Executive delivery boy). 실질적인 효과로는 띨띨한 인간들이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정도. ~~정신승리?~~ 재미있는 건 허미스가 위의 대사를 마치자 마자 엔딩 크레딧으로 Executive Producers - 맷 그레이닝과 David X. Cohen 가 나온다.

6시즌 6화에서는 판스워스 교수프라이, 벤더가 없어지고 릴라가 경영을 맡아 엄청나게 잘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걸 보면 이 3인방때문에 회사가 개판일지도 모른다.(돈 마구 써대고 건망증 심한 CEO + 놀고먹기 고수 2인방...) 한번은 스티브 캐슬이라는 프라이가 데려온 주식 거래인땜시 PlanEx[3]라는 이름으로 개명한후, 맘의 친절한 로봇회사에 인수될뻔한 일이 있었다. 그때 캐슬이 만들어 낸 거품으로 주식이 엄청 뛰었지만, 다시 주식은 원상복귀... 그리고 회사의 광고 쎈쓰도 죽인다. 처음 보이는 광고인 슈퍼볼 시간에 다른 채널에다가 광고한 버전은 사선을 겨우 넘고 배달을 마친후에 거대 새에게 끌려간다...그리고 그걸 본후에 판스워스 교수는 계란프라이 거리에 머리를 물리고 말이다. PlanEx에선 아예 매킨토시 128K광고를 배꼈다. 화면에 나오는 사람은 으로, 구원자격인 여자는 플래닛 익스프레스 로고가 찍힌 상자를 화면에 던져버리고, 그걸 보던 사람이 "야 저걸 보고 있었는데!"라고 말한다.(...)

주요 재산

플래닛 익스프레스 건물

이런 막장회사지만, 회사 건물과 더불어 배달 우주선은 있다. 그중 플래닛 익스프레스 건물은 판스워스 교수의 집이자 연구실이다. 이 건물은 30세기의 필수품인 로봇 산타가 들어와 깽판을 못 부리게 하는 보호막을 갖고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판스워스 교수가 특허낸 우주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인 다이아몬디움 대포도 장착되어 있지만 아직 로봇 산타에게는 안 써먹었는듯 보인다. 또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본거지 답게, 플래닛 익스프레스 건물은 내구성도 엄청나게 튼튼하여 저 건물보다 더 큰 젭 브래니건의 기함인 님버스가 바로 옆에 추락해도 멀쩡하였다. [4]

이 건물에는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을 수리/보관 할 수 있는 격납고가 있으며, 송전탑에서 전기를 바로 끌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지하에는 맨틀과 직접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암이 끓고 있는 구멍이 있으며,[5] 뭔가 ~~사악한~~ 다양한 실험실을 겸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문제의 세명[6]만 없으면 30년 이내에 엄청나게 번창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세명이 돌아온 시점에서 이미 [현실은 시궁창](…)

릴라의 관리능력[7]으로 볼 때 순전히 허미스의 능력으로 보인다.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목록 2호인 플래닛 익스프레스 우주선(혹은 과학선)은 판스워스 교수가 발명한 우주선으로, 판스워스 교수가 개발한 암흑물질 엔진을 쓰다, 판스워스 교수일행이 암흑물질을 쓰레기로 만든후 동력원으로 Whale Oil을 사용한다. 암흑물질을 사용할때는 63개의 암흑물질이 최대 연료량이며 암흑물질을 200% 효율성있게 전달해주는 애프터버너가 장치되어 있었으나, OVA Bender's Game 이후 Whale Oil을 사용하는 엔진으로 바뀐후로는 애프터버너가 아직도 남아있고, 계속 사용되는지는 미지수이다. 암흑물질이 쓸모없게 된 그 날에는 교수가 생각한 니블러 파워[8]를 이용하기도 했다.

시즌3 에피소드12 The Route of All Evil 큐버트와 드와이트에게 회사가 넘어갈때 빨간색으로 도장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주선이 날아간 모습이 없어서 더 빨라진지 여부는 모른다. 물론, 그 아해들이 중대실수를 하고 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하러 갈때 색깔은 어찌했는지는 몰라도 원상복귀 되어 있었다. 시즌5 DVD Bender's Game에서는 오프닝에서 노란색으로 등장했으며 시즌5 DVD Into the Wild Green Yonder에서는 핑크색으로 도색되기도 했다.

우주선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개발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레이저라든가 망원경을 장치할 수 있으며, 또한 어뢰 발사관도 있다.[* 당연히 어뢰도 발사가능하다. 하지만 시즌4 에피소드8에서 어뢰가 아닌 [벤더]를 발사한다. 벤더는 낮잠을 자기 위해 어뢰발사관에 들어가고 프라이와 릴라가 이 사실을 모르고 어뢰를 발사해 버린다.] 헤드라이트도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9] 이 우주선의 숨겨진 무장인 하이빔은 표지판과 더불어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딥 스페이스 9 우주 정거장도 태워먹는 쎈쓰를 보여준다. 이런 면으로 볼때, 우주선은 전투용으로도 꽤 쓸만하며 또한 우주선의 강도도 꽤나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에서 신나게 전광판을 박아도 멀쩡함을 보여주며 또한 에피소드에선 대기압의 150기압에서도 멀쩡하게 움직이며[* 교수의 말이 가관인데, 필립 J. 프라이가 교수에게 우주선이 얼마나 버틸까요? 라고 물어보자, 우주선이니까 0~1기압이라고 답해주신다. 오오~ 역시 매드사이언티스트 교수님!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구탈출 가속도와 대기권 진입할 때는 어쩌시려구요? 사실은 시즌2 에피소드12 The Deep South에서 심해도 내려가 본 적도 있다.], 우주선 박치기 경주에서도 움푹 파진곳하고 몇몇 떨어진 부품만 보여주지 나머진 멀쩡한 기염을 토해내주신다. 그러나, 로마에 세워진 오벨리스크는 이 우주선의 강도보다 더 쎄다는 것...역시 오벨리스크는 무섭다. 덤으로, 1950년대 기관총으론 이 우주선에 흠집도 낼수 없었다. 또한 이 우주선에는 오토파일럿도 있지만, 벤더의 술상대밖에 안된다. 한번 우주선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여자 성격을 주입[10]해봤다가 된통 당한적이 있었다.

이 우주선은 광속의 97%로 운행이 가능하며,[11] 우주 끝까지 갔다오는데 3.5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12]. 판스워스 교수의 클론인 큐버트 판스워스는 우주선의 추진방식이 우주선은 가만히 있는데, 우주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우주선은 한번 과거로 간적이 있었는데, 과거로 가서 wiki:"로스웰 UFO 추락사건" 로스웰 UFO가 되어 로스웰 미 공군기지를 쓸어버린다...~~왜 은폐했는지 이유를 알겠군~~

개조기록

  • 2시즌 16화 - The Deep South - 해저에서 움직일 수 있게 뒤에 지느러미를 달았다
  • 5시즌 3화 - The Route of All Evil - 빨간색 Awesome Express로 도장이 바뀌다.~~루티드~~
  • OVA - Into the Wild Green Yonder - 페미니스트들에게 납치되어 분홍색으로 도장당하며, 암흑물질이 사라진턱에 연료가 Whale Oil로 변경된걸 볼 수 있다.
  • 6시즌 에피소드 3 Attack of Killer App - 안타라스 태양계의 3세계에서 안타라스인들에게 분해되었다 다시 재조립당한다.
  • 6시즌 에피소드 11 Lrrreconcilable Ndndifferences - 르어가 지배하는 지구에서 오미크로니안 익스프레스로 개명당하고 도장도 바뀐다.
  • 6시즌 에피소드 13 The Futurama Holiday Spectacular - 석유를 찾기 위해 앞에 드릴을 매단다.[13]
  • 6시즌 14화 Neutopia - 플래닛 익스프레스가 여행사로 업종을 변경하고, 우주선은 여객기로 개조당한다.

손상기록

  • 4시즌 에피소드 11 - Where No Fan Has Gone Before - 스타 트랙 팬(Melllvar)에 의해 납치되었을 때 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음. 이후 엔터프라이즈 호의 엔진과 비슷하게 생긴 엔진을 이식, 탈출에 성공한다[14]
  • OVA - Bender's Game - 우주선 박치기 대회(…)에서 우승. 수평미익 손실, 표면 여기저기 파손, 엠블럼 및 문짝 떨어짐. 덤으로 엠블럼은 노숙자(...)가 훔쳐간다. 덤으로 맘의 암흑물질 광산에 들어가기 위해 우주선을 원격조종(....)하기도 하며, 그후 반쯤 유흥거리로 써먹어 박살난 우주선을 니블로니안들의 식탐을 이용하여 집까지 끌고온다.
  • 6시즌 에피소드 1 - Rebirth - 님버스에게 두들겨맞아 플래닛 익스프레스 건물에 안착하지 못하고 옆면에 때려박음. 그 위를 님버스가 덮침. 손상수준 미상이라지만, 일단 님버스 잔해가 남아있을정도고, 안전구를 제대로 장착한 판스워스 교수빼곤 죽었으니[*스포일러 릴라는 프라이덕택에 살았으나, 프라이를 잊지 못해 로봇을 만들고 키스하다 감전돼서 다시 사망하고 로봇 프라이는 기억을 잃는다. ] 대파했지 않았나 싶다.
  • 6시즌 에피소드 3 Attack of Killer App - 한손엔 포크, 한손엔 타코를 들고 우주선을 운전하던 릴라가 격납고에 제대로 박아넣지 못해 앞 유리가 깨졌다.
  • 6시즌 에피소드 9 A Clockwork Origin - 판스워스 교수가 만든 나노로봇에서 진화한 로봇들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버린다.[15]
  • 6시즌 에피소드 14 Neutopia - 붕사 꼬마의 우주선에 맞고 앞 부분이 날아갔다.
  • 6시즌 에피소드 21 Möbius Dick - 사차원 시공간 고래(Möbius Dick)와 싸움하다 동체가 찌부러 들고 이후 사차원 시공간 고래가 우주선 엔진과 화물을 꿀꺽(…) 조종석까지 뜯긴다.[16]
  • 6시즌 에피소드 26 Reincarnation - 바나나 우주선의 일격을 맞고 한방에 가루가 된다. 승무원은 다음 장면에서 전원이 멀쩡하게 나온다(…) 왠지 시즌6에서 무진장 많이 부셔진다(…)
  • 추가바람

사실 투랑가 릴라가 계속 선장직을 유지하고 있는걸 보면 판스워스 교수대인배일지도... ~~사실은 치매다~~


  1. 양덕후들이 이 위치를 기반으로 현재의 뉴욕에 대고 찾은 결과론 헨리 허드슨 파크웨이 아니면 49번지에 위치한 FedEx 건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 이게 다 프라이의 무료 배달 아이디어 때문이다. 이걸 지지한 판스워스 교수나, 허미스나...
  3. 로고모양으로 보면 영락없는 FedEx짝퉁... 위치까지 먹더니 이젠 로고까지
  4. 완파된 적은 없지만, 시즌5 에피소드9 Teenage Mutant Leela's Hurdles에서는 파주주가 돔을 뚫고 도망간 적이 있으며, 시즌6 에피소드15 Möbius Dick에서는 사차원 시공간 고래가 착륙(…)하는 바람에 건물 뒷쪽이 홀랑 내려앉았다. 다만 세월에는 약이 없는 듯. 시즌6 에피소드7 The Late Philip J. Fly에서 시간여행 중 1만년 후 건물 기초만 남은 모습이 잠깐 나온다.
  5. 벤더가 여기에 프라이의 개인 시모어 화석을 던져버린 적이 있으며, 에이미의 박사논문은 이 곳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방법이었다. 덤으로 시즌6 에피소드8 That Darn Katz! 이후로 지구 자전방향이 동 -> 서로 바뀐 듯 하다. 해가 서쪽에서 뜨고 있다!
  6. 벤더, 프라이, 판스워스 교수
  7. 시즌6 에피소드6 Lethal Inspection 에서 허미스가 벤더와 함께 벤더의 검사필증을 내 준 관료를 찾아나서는 동안 잠시 플래닛 익스프레스 관리를 했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니블로니언들앞에 닭 한마리 매달아놓고 니블로니언에 줄을 묶어서 집까지 왔다
  9. 시즌5 에피소드9 Teenage Mutant Leela's Hurdles에서 판스워스 교수가 눈이 어두워 하이빔을 쏘면서 시속 35마일로 날아간다(…) 참고로 하이빔은 헤드라이트의 상향등이 아니라 딥스페이스 9를 날려버릴 정도의 말 그대로 고에너지 광선이다(…)
  10. 목소리는 시고니 위버가 맡았다. 외형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HAL9000 패러디이다
  11. * wikipedia에 의하면 97%이지만, Infosphere에 의하면 99%까지이다. Wikipedia에서 주석을 달아놓은 시즌4 에피소드9 Teenage Mutant Leela's Hurdles에서는 99% 라고 말한다.
  12. 사실 과학자들이 광속을 뻥튀기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뻥튀기 하기 전에 나간 전파의 속도는 예전 그대로이다
  13. * 이 에피소드는 곁가지이므로 별로 중요하지 않다.
  14. 이 때 중량초과로 스타트랙의 캐릭터들이 얻은 새 몸을 다시 분리(…) 해야 했다. 그러나 프라이는 모든 에피소드 비디오를 건졌다고 좋아한다(...)
  15. 그러나 다음 에피소드에서 멀쩡히 부활(…)
  16. 이 에피소드에서 [존 조이드버그]가 공포에 질리면 머리털이 다시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질리면 흰색으로 탈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