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피야트

프리피야트(우크라이나어: При́п'ять)는 소련 정부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지었던 기술 도시로 현재는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유령 도시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 도시를 처음 지을 때 소련은 프리피야트가 몇 년 뒤에 약 7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련은 프리피야티를 안전한 원자력 도시로 만들고 싶어했고, 이 계획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 도시의 슬로건은 '안전한 원자력'이었다. 프리피야트는 1만 4천 가구가 거주하며 4억 7천 7백만 루블을 벌어들이는 도시로 성장했다. 이 도시는 가장 성공적인 계획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그건 1986년 4월 26일까지의 일이었다.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로 인해 프리피야트에서는 대피령이 떨어졌고, 시민들은 1100대의 버스에 나눠 탄 채로 강제로 도시에서 피난했다. 그 후 프리피야트는 버려졌고 그놈의 적지 않은 방사능 때문에 한 때 수십 년동안 완전 출입 금지 구역이었으며 방사능이 조금 옅어진 뒤에도 오랫동안 출입 제한 구역이다.

주의[편집 | 원본 편집]

프리피야트 투어시에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하며 코스를 무단 이탈하지 말 것, 그 날 버리고 갈 옷을 걸치고 갈 것 등의 규칙이 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의 수원이 이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홍차만 우리면 된다.

대중문화 속의 프리피야트[편집 | 원본 편집]

이 도시는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의 배경이다. 영화에 따르면 이곳엔 방사능 괴물이 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