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

개요

한국명칭: 포항공과대학교
한문명칭: 浦港工科大學敎
영문명칭: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STECH)
공식홈페이지: 포항공과대학교 홈페이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교과부에 등록된 정식 명칭은 포항공과대학교이지만, 대다수의 학생 및 학교에서 사용하는 명칭은 POSTECH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에 있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 여타 대학보다 빡세다고좋은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을 때도 많지만, 역시나 약점은 포항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2015년 4월, KTX가 포항역(신역사)까지 연결되면서, 서울역에서 포스텍까지 3시간이면 갈 수 있다. [1]

일반적으로 카이스트 와 많이 비교되는 학교. 그러나 포스텍이 더 좋다. The Times 에서 주관한 설립 50년 이내 신생대학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2] The Times 세계대학랭킹에서는 2010-2011년 평가는 세계 28위에 랭크되었으나 최근 점점 떨어져 2014-2015년 평가에서는 66위에 랭크되었다. [3][4] 비교적 역사가 중요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상위 랭크되지 못하고 있다. 29년 밖에 안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 현재 QS 세계대학평가에는 86위에 랭크되어 있다. [5] 여하튼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우리나라 Top 공대임에는 틀림없다.

2015년 각종 지표에서 멸망했다. 상반기에 발표되는 학과별 순위에서 고려대학교에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러다가 대한민국 3대 과학기술대학이라는 이름을 내줘야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100위권 이내에 든 학과가 신소재공학과(36위[6]), 화학공학과(43위.[7])뿐이다. 그 외에는 모두 50위권 밖이며 이는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와 비슷한 수준. 대한민국 최고 공대라고 자랑하던 5년 전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이다. 그나마 믿고 있던 The Times에서 제공하는 설립 50년 이내 세계대학 랭킹도 로젠공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KAIST에 까지 밀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불릴 정도.

총장이 새로 뽑힌 만큼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더욱더 쓰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다.

역사

입시

2009년도까지는 정시와 수시로 나뉘어, 수시로 먼저 270명 가량의 각 과 학생을 선발한 후에 70명 가량의 단일계열(무학과)학생을 정시로 선발하였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2010년도부터 다른 전형을 모두 폐지하고, 전면적인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본 수시에는 일반전형, 창의IT융합공학과전형,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은 그냥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형이다. 총 300명의 학생이 여기서 선발된다.

1단계 전형은 서류전형으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대체로 자기소개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또한, 고등학교 성적이 꾸준히 좋은 것도 좋지만, 성적이 오르는 것이 눈에 띄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성적이 오르는 경향이 보일 경우, 평균이 조금 낮더라도 서류에 통과할 수 있으니, 1학년 성적이 나쁘다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자.

2단계 전형, 마지막 전형이 바로 면접평가이다. 면접은 잠재력평가와 전공적합성으로 나뉜다. 잠재력평가는 다시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명) 中 택1, 인성면접의 3가지 절차로 나뉜다. 수학과 과학 면접은 타대와 다르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최소한을 물어보는 조금 쉬운 문제가 나온다. 최소만 넘으면 그 다음은 학교에서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는 큰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인성면접이라고 한다. 인성면접은 그냥 말 그대로 인성면접으로 성격이나 고등학교 생활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한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에게는 영어 지문을 던져주고 해석해보라고 하기도 하지만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에 관련된 문제가 나온다. 신소재공학과 면접 문제로 SEM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같은 문제가 나오는 느낌. 컴퓨터공학과 면접 문제로는 게임 승리이론 같은게 나오는 등의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또한 위와 동일한 과정을 통해 선발되며, 전체 모집인원은 5 ~ 6명, 학과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학과별 모집인원의 10% 이내가 되도록 선발한다.

창의IT융합공학과 면접 유형이 조금 특이한데, 서류는 동일하나, 면접을 2박 3일로 진행한다. 2박3일간 숙식은 모두 학교에서 제공하며, 개인면접과 그룹 면접 등 다양한 면접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면접 내용에 대해 창의IT융합과학생이 이 문서를 본다면 추가바람

2012년 창의IT융합공학과가 처음으로 생길 당시에는 일반전형과 창의IT융합공학과 전형을 모두 지원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2015년도 전형에는 편입학전형이 추가되어 논란이 되었다. 교내에서는 전혀 이슈가 되지 않은채 편입학전형이 추가되었던 것. 학교에서는 이미 2014년도 5월달부터 논의된 상황이며 각종 위원회를 통과하여 결정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희망학과만 편입학제도를 시행하고, 해당 학과에서 2년동안 시행되는 것을 검토하여 전체 학과에 적용할지를 결정하겠다고. 2015년도에는 화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의 3개 학과에서 시행하였다.

편입학 전형에는 일반편입학과 학사편입학이 있다.

일반편입학은 국내, 국외 대학을 2학년까지 이수하거나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2 ~ 3학년에 편입하도록 하는 전형이다. 화학과에서 시행하는 전형이다. 학사편입학은 국내, 국외 대학을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3학년으로 편입하도록 하는 전형이다. 전자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에서 시행하는 전형이다.

일반 입학 전형과는 다르게 공인 어학성적표가 필요하다. 넘어야하는 성적은 다음과 같다.

구분 TOEIC TEPS TOEFL(PBT) TOEFL(CBT) TOEFL(IBT)
기준점 800 601 567 227 86

역시 서류와 면접으로 나뉘어진다. 면접은 일반 입학 전형과는 다르게 전공 면접을 보게 된다. 2015년 기준으로 화학과는 일반화학 과목, 전자전기공학과는 일반물리I, II, 미적분학, 미분방정식, 응용선형대수, 확률 및 통계 과목, 컴퓨터공학과는 이산수학 또는 확률 및 통계 中 택1, 자료구조 과목과 C, C++, JAVA 中 택1 을 봐야 한다.

그러나, 2015년도에는 편입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한 것 같다. 혹시 편입생이 있었다면 수정바람

2012년도까지는 입학전형 기간이 전체적으로 수능 앞이었지만, 현재는 수능 뒤로 미뤄져있다. 이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 정책 변경에 따른 여파가 미친 것인데, 2012년도까지는 이공계장학금을 이공계 특성화 대학 학생이라면 모두 지급했으나, 이 이후에는 지급하지 않게 되었고, 다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해 선발되어야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리 선발되어 수능을 대충치지 말고 수능 제대로 치고 들어와 이공계 장학금을 받아오도록 하기 위해 뒤로 미뤄졌다. 그러나 수능성적은 본 학교 입시 전형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추가적인 자세한 사항, 혹은 더 자세한 입시전형은 포항공과대학교 입학사정관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생활

캠퍼스

포항공과대학교 캠퍼스맵. 출처:포항공과대학교 홈페이지

캠퍼스의 총 넓이는 대학지역이 98만 ㎡, 가속기지역이 64.5만 ㎡로 총 162.7만 ㎡이다. 이는 서울대 473.6만 ㎡, 영남대 231.7㎡, 대구대 231.7만 ㎡에 이어 대한민국 4위다. 대학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진짜 큰 캠퍼스다. 그래서 건물간의 간격이 넓어 수업을 다니거나 이동할 때 매우 멀게 느껴진다. 또한, 길이 매우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어디를 가든지 돌아가야되는 느낌을 받게 한다.

교사지역(H구역)

그림상으로 H구역이 교사지역이다. 직접 가보면 정말 똑같이 생긴 건물이 줄지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생회관

말 그대로 학생회관. 각종 동아리방과 자치단체 사무실이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라면, 돈까스, 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인 스낵바와 카페 세리오, 교보문고 포항공대점, 우리은행 포항공대출장소가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공학동

총 5개의 공학동과 수리과학관이 줄지어 있다. 제1공학과은 신소재공학과, 제2공학관은 컴퓨터공학과, 제3공학관은 물리학과왜 공학동요?, 제4공학관은 산업경영공학과, 제5공학관은 기계공학과가 사용하고 있다. 각 과의 과사 및 학회실 등이 각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과 교수님들의 사무실 및 연구실, 실험실 등도 위치하고 있다.

대학본부

공학동의 제일 아래쪽에 위치한다. 이는 대학의 가장 낮은 곳에서 떠받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학사를 총괄하는 학사관리팀, 안전과 경비를 책임지는 총무안전팀, 구매관재팀, 재무회계팀 등 학교의 코어한 조직이 모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체로 갈 일이 없다. 가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학생증을 분실 했을 때 임시출입증을 받으러 가거나,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떼러 갈 때가 전부.

노벨동산

옛날에 학교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 노벨상 수상자들이 올 때마다 식수를 하나씩 심었다고 해서 노벨동산이다. 현재는 노벨상 수상자를 굳이 부르지 않아도 오기 때문에 더이상 심지 않는다고 한다. 고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무은재기념관

초대 총장이신 고 김호길 박사의 호인 무은재를 따서 만든 건물. 인문사회학부의 사무실 및 교수님들 오피스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학생상담센터와 각종 학생활동 및 장학 업무를 담당하는 학생지원팀이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김호길 박사의 기념관이 있어 상설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무은재는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뜻이다.

LG동 및 환경공학동, 정보통신연구소

각각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의 사무실과 연구실이 위치하는 건물. 각 과의 전공수업을 진행한다. 정보통신연구소는 구 정보통신대학원이 위치하던 곳으로 현재는 컴퓨터공학과의 실험실 및 교수님들 연구실이 위치하고 있다.

대강당

말 그대로 큰 강당. 대략 1000명 정도가 수용되는 듯 하다. 입학식 등의 큰 행사나 오케스트라 동아리 등 큰 규모의 동아리 공연을 진행한다.

국제관

POSCO에서 운영하는 호텔. 비싸고 시설은 안좋은 호텔이다. 특히 식당들은 가격은 비싸면서 질은 좋지 못한 최악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기숙사지역(D구역)

78계단 아래에 위치한 학생들의 생활구역이다.

지곡회관

지곡연못을 끼고 있는 건물.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그리고 고급한식당 연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경북에 3군데 밖에 없는 버거킹이 위치하고 있으며, 카페 모네와 매점도 위치하고 있다. 교직원식당은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야식장으로 변해 치킨, 라면 등을 판매한다.

기숙사

총 24개동. 1동과 3동 ~ 9동은 학부생기숙사이며, 2동과 10동 ~ 19동은 대학원생 기숙사다. 20동 및 21동은 Residential Collage라고 불리는 신입생 기숙사다. [8] 여자기숙사는 별도로 1 ~ 3동까지 있다.

RC는 1 ~ 2학년이 사는 기숙사로 각 층마다 3 ~ 4학년의 Residential Adviser라고 불리는 선배가 있어 생활지도 및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 및 뮤지컬 감상, 체험학습, 여행 등 문화행사를 매달 지원하여 싼 가격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둥지라는 개념이 있어 각 층마다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1동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살지만 층이 구분되어 있어 이성층 출입을 엄금하고 있다.

19동은 1인용 기숙사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혼자서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6동은 DICE로 외국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숙사다. 역시 매달 문화행사를 외국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맨날 시끄럽다는 비판을 받지만 고쳐지지는 않고 있다. 독일의 맥주 축제와 비슷한 축제를 진행한다던지, 칵테일 바를 연다던지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때는 i-pub이라는 행사를 진행해 세계 맥주와 함께 세계 각지의 안주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기숙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1 ~ 6동까지 완료되었다. 앞으로도 계절학기마다 기숙사를 1개씩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학원 아파트

대학원생 중 기혼자를 위한 아파트. 그러나 현재 기숙사가 부족하여 미혼자 및 학부생도 희망자가 있으면 아파트에 배정해주기도 한다. 조리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넓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지만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고, 희망자가 너무 많아 대기해야된다는 단점이 있다.

체육관 및 포스플렉스

POSPLEX는 2011년 개장한 체육관이다. 돈을 내고 수영장 및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 강습의 경우 꽤 만족도가 높은 편. 헬스장은 가격이 올라가면서 지곡동에 있는 헬스장에 돈을 내고 가는 것이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체육시설 이외에도 분식집, 카페, 파스타집, 빵집, 편의점, 치과, 한의원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를 이용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외부 사람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구 체육관은 무료로 헬스장, 농구장, 탁구장, 라켓볼장, 트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체력관리 과목을 진행하기도 한다.

풋살장 및 테니스장

원래는 테니스코트만 6면 있었지만, 그 중 2면을 풋살장으로 변경하였다. 풋살 시설이 꽤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POVIS를 통해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라이트도 모두 갖추어져 있어 밤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2013년부터는 야간에 이용할 때는 돈을 지불하여야 한다.

통나무집

국내 최초의 대학교내 주점이라고 한다. 실제로 건물이 통나무로 되어있으며, 안에서는 비교적 싼 값에 술과 안주를 먹을 수 있다. 많은 동아리 및 학과의 개총이나 뒤풀이를 여기서 진행한다. 술 마시러 나가기는 귀찮고 마시고는 싶을 때 보통 이용하는 곳이다.

실험동 지역(E구역)

실험동

화학과, 생명과학과의 사무실 및 학과 수업, 실험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다른 과들은 모두 78계단 위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비해 해당 2개과만 여기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서로 마주치기 힘들다. 또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시간표를 작성할 떄 동선을 고려해야한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마다 셔틀버스가 있지만 수업이 조금이라도 늦게 끝나면 놓치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가속기 연구소

전세계에 몇 개 없는 방사광가속기가 위치하고 있다. 3세대가 원래 있었으나 얼마 전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완공되었다. 전세계에 5개 밖에 없는 가속기라고 한다.

도서관 지역(S구역)

연구소

지곡연구동(i-bio), 생명공학연구센터, 철강대학원, 포항금속재산업진흥원, 로봇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박태준학술정보관

고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2008년도에 개장했으며,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장서를 자랑하고 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으로 유명하다. 많은 학생들이 밤을 새워 과제를 하고 공부를 하는 불행한 장소이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원래 이름은 청암학술정보관으로 고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호를 딴 것이었으나, 2014년도에 이름이 변경되었다. 영어로 청암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라나.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아직도 청암이라고 부르고 있다. 고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는 없잖아.

C5

2015년 완공된 창의IT융합공학과 건물. Collaboration(협력), Convergence(융합), Consilience(통섭), Creativity(창의), Center의 머릿글자를 딴 이름이라고 한다. 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어있어 여러 연구실이 한 장소를 공유하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많은 연구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C5의 뒷쪽에 새로운 건물을 지을 계획에 있어 도로에 C5만 툭튀어나와 있다. 그래서 미관을 많이 해치고 차량의 불편이 생기고 있다.

C5에 현재 투썸이 들어와 있어 많은 학생들이 신나하고 있다. 들어본적도 없는 브랜드만 들어와있었는데 메이져한 카페가 들어왔다고 반기는 분위기.

축제

학사

2010년 Bilingual Campus를 선포해 기초필수 및 교양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영어로 진행된다. 2010학년도 입학식 때 Bilingual Campus를 선포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내에서는 현재 Bilingual Campus가 수업의 이해도를 낮추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교수들도 영어로 수업하기 힘들고, 실제로 아는 것의 80% 밖에 전달하지 못하는 느낌이라며 반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학교는 묵묵부답으로 Bilingual Campus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세계 대학 랭킹에 국제화지수 때문으로 보인다. 영어만 쓰면서 무슨 Bilingual이야 Monolingual이지

2011년 학사과정에 대규모 개편이 있었다. 이 부분은 2011년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 2010년 이전 학사과정은 추가바람

포스텍의 교과과정은 다음 7가지 과목으로 나뉜다.

  • 기초필수
  • 교양필수
  • 전공필수
  • 전공선택
  • 자유선택
  • 실천필수
  • 실천선택

기초필수

포스텍의 1학년은 학교에서 짜준 시간표대로 생활하는 고4의 생활이다. 이 때 일반적으로 모두 듣는 과목이 기초필수 과목이다. 공대생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된다라는 의미와 전공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적분학(3학점), 미적분학연습(1학점), 응용선형대수(3학점), 일반물리I, II(각 3학점), 일반물리실험I, II(각 1학점), 일반화학(4학점), 일반화학실험(2학점), 일반생명과학(3학점), 프로그래밍과 문제해결(3학점)의 12과목으로 총 27학점이다.

모든 1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들어야한다. 그래서 도대체 난 컴공과인데 혹은 산경과인데 생명 같은걸 왜 들어야 하나 라는 비판을 가장한 징징을 하지만, 교수님들은 혹시 앞으로 진로가 바뀔 수도 있고, 이 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들어야한다는 입장이라 앞으로 변화는 없을 듯 하다.

교양필수

교양과목 중 필수로 들어야하는 과목. 역시 1학년 때 대체로 모두 해결한다. 글쓰기(2학점), 체력관리(1학점), 영어인증(4학점), 체육과목(1학점), 인문과예술의세계(3학점), 과학과사회의통합적이해(3학점), 총 6과목 14학점이다. 체육과목과 영어인증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1학년 때 듣는 과목이다.

영어인증에 대해서는 아래서 따로 서술하기로 한다. 인문과 예술의 세계와 과학과 사회의 통합적 이해는 통합 HASS과목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의 줄임말이다. 모든 교양을 통합해 기초를 배운다라는 느낌으로 2011년에 신설된 과목이다. 각 과목이 예술,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으로 나뉘어져 과학과 연관지어 배우는 과목. 근데 이상한거 가르치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체력관리의 경우 학생이 소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국에서 유일한 과목이다. 모든 학생을 체력관리 교수가 체력을 측정하여 알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짜주며, 그 프로그램대로 한 학기동안 운동하는 과목이다. 전체 과목을 통틀어 학생만족도가 제일 높은 과목 중 하나다. 실제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과목이다.

전공필수+전공선택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은 다른 학교와 비슷하게 각 전공에 관련된 과목을 의미한다. 각 과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 ~ 60학점 정도이다.

자유선택

말 그대로 자유롭게 타과 과목도 들을 수 있고, 자과 과목도 들어도된다. 심지어 교양도 인정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조금 덜 힘든 교양을 찾아 듣는다.

실천필수 + 실천선택

2011년도 학사 개편의 최대의 병크.

실천교양교육과정(Activity Based Curriculum, 이하 ABC과정). 말 그대로 실천이 기본이 되는 과목들이다. 인턴십, 지휘, 코어 트레이닝, 응급처치, 사회봉사 등의 과목이 개설되고 있다. 학점과는 다르게 Unit이라는 별도의 개념으로 관리되고 있다.

원래 2011년에 처음 생겼을 때는 필수 4Unit + 선택 6Unit으로 10Unit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시작한 교육과정이었기 때문에 개설되는 과목이 매우 부족했다. 첫 대상자였던 11학번은 졸업이 불가능할 정도. 많은 학생들과 총학생회 학생교육위원회에서 발벗고 나서 노력한 결과 2013년, 학교는 필수 4Unit을 3Unit으로 변경하고, 선택 6Unit을 4Unit으로 변경하여 7Unit만 들어도 졸업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미 7Unit 이상 수강한 학생들에게 역차별이기 때문에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실제로 보상은 없었다.

2015년 현재, 필수는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단 한과목으로 2Unit이며, 선택이 5Unit이다.

영어인증제

2008년도 이전까지는 졸업을 할 때 토플, 혹은 토익 성적을 만들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아 졸업하지 못하고 수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영어 과목을 1등급 ~ 5등급으로 나누어 1등급까지 통과해야 영어인증에 통과한 것으로 보고 4학점을 지급하는 방식.

5등급에는 영어I, 영어II, 4등급에는 영어III, 영어IV가 있다. 여기서는 한 과목씩만 수강할 수 있으며, 낮은 등급의 영어 과목을 이수하지 않고는 높은 영어 과목을 이수할 수 없다. 3등급, 2등급은 2과목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으며, 쓰기 과목과 말하기·듣기 과목으로 구분되며 각 한과목씩 이수해야 다음 등급으로 넘어갈 수 있다. 즉, 3등급의 쓰기 과목 1개, 말하기·듣기 과목 1개를 이수해야 2등급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것. 1등급 과목은 영어논문작성, 고급영작문, 고급영어강독의 3과목 중 1과목만 이수하면 된다. 1등급까지 모두 이수할 경우, 영어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4학점을 지급한다.

첫 등급은 입학 전 보는 영어 Placement Test를 통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는 영어III부터 시작한다. 즉 일반적인 경우에는 영어과목을 총 7과목을 이수해야한다는 뜻이다. 여러가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영어인증제가 실제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던지 혹은 14학점이나 이수하는데, 4학점 밖에 인정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던지 등의 비판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총 학점은 학과에 따라 다르지만 129학점 ~ 134학점 + 7Unit(ABC과정) + 10학점(영어인증제) 해서 거의 146 ~ 150학점에 육박한다. 즉, 8학기 졸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18학점 가까이를 매학기 들어야한다.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학조직

학과

학부

이학과

  • 수학과 (Department of Mathematics)
  • 물리학과 (Department of Physics)
  • 화학과 (Department of Chemistry)
  • 생명과학과 (Life Science) - 1989년도 신설

공학과

  • 신소재공학과 (MSE,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 기계공학과 (M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 산업경영공학과 (IME, Industrial and Management Engineering)
  • 전자전기공학과 (EE, Electrical Engineering)
  • 컴퓨터공학과 (CSE, Computer Science and Engineering)
  • 화학공학과 (CE, Chemical Engineering)
  • 창의IT융합공학과 (CITE, Department of Creative IT Engineering) - 2012년도 신설

자세한 사항은 포항공과대학교/학과 참조

대학원

  • 수학과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명과학과
  • 신소재공학과
  • 기계산업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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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보다 수가 많다. 실제로 학생 수도 많아서 학부생이 1410명, 대학원생이 1762명[10]이 재학중이다. [11]

총학생회

동아리

포스텍의 동아리는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소속에 있다. 동아리연합회에서는 동아리를 공연1분과, 공연2분과, 체육분과, 취미분과, 사회분과, 종교분과, 총 8개의 분과로 구분한다. 공연1분과에 7개, 공연2분과에 8개, 체육분과에 10개, 취미분과에 4개, 학술분과에 8개, 전시분과에 3개, 사회분과에 7개가 소속되어 있으며, 가등록동아리가 현재 5개 등록한 상태이다.

전체 학생 대 동아리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각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1 ~ 2개 정도의 동아리에 가입하고, 활동한다. 동아리 가입, 탈퇴 등에 제한이 일반적으로 없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다. 새로운 동아리를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다. 동아리 지도교수를 구하고, 총 15명의 회원을 모아 등록원을 제출하기만 하면 가등록되며, 가등록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동아리가 계속해서 활동목적에 부합하게 존속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아리대표자회의라는 동아리연합회 의결기구에서 의결하여 정식 동아리로 승격된다. 기존 동아리와 목적이 동일하거나, 활동이 저조하지만 않으면 정식동아리로 승격 되기 때문에 동아리를 만드는 것은 쉬운 편이라고 하겠다.

학교가 작다보니 조금 특이한 규정이 있었는데, 새로운 동아리는 반드시 기존 동아리와 목적이 달라야 한다는 규정이었다. [12] 작은 학교에 같은 동아리가 2개 이상 있을 경우, 동아리간 분쟁의 가능성이 있고, 두 동아리 모두에게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생긴 규정이었다고 한다. [13]

그러나, 2015년 동아리연합회 3월 동아리 대표자회의에서 활동 목적의 중복이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기타 각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공과대학교/동아리를 참고 바람.

각종 사건사고

게임규제 사태

김용민 총장 연임 사태

각주

  1. 포항역이 없을 때도 큰 차이는 없었다. 서울역에서 신경주역까지 2시간 반, 신경주역에서 포항터미널까지 40분, 포항터미널에서 포스텍까지 20분 정도, 총 3시간 반이었기 때문. 돈은 KTX 요금 때문에 약간 쌌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다만 포항역이 생긴 이후로 포스텍-포항역 구간에서 택시 동승을 구하는 수요가 늘어 훨씬 싸게 갈 수 있다.
  2. 같은 평가에서 카이스트는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는 2년 연속 스위스의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
  3. 카이스트는 52위, 서울대학교는 50위
  4. 2013-2014년 평가에서는 60위, 2012-2013년 평가에서는 50위, 2011-2012년 평가에서는 53위에 랭크되었다. 점점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가?
  5. 카이스트는 51위, 서울대학교는 31위. 역사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그나마 KAIST 19위, 서울대학교 21위에 이어 대한민국 3위다.
  7. 여기는 차이가 더 많이 난다. KAIST는 17위, 서울대학교는 19위로 대한민국 3위이며. 포스텍의 뒤로 고려대학교가 48위, 성균관대학교가 49위로 바싹 뒤쫓고 있다.
  8. 연세대학교에서 RC를 최초로 도입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포스텍이 먼저다. 포스텍은 2008년도 신입생부터 RC에 입사하도록 시설 및 제도를 갖추었다.
  9. 폐교되었다.
  10. 본교에 1610명, 엔지니어링 대학원에 66명, 철강대학원에 84명, 해양대학원에 2명이 재학 중. 과정 별로 석사과정 311명, 박사과정 341명, 석박통합과정 1110명 재학 중.
  11. 2014년 공시 정보 기준
  12. 동아리연합회 자치규칙 제42조제4항. 정식동아리로 승격 시, 활동취지가 기존 동아리와 달라야 하며, 승격 심사를 받는 동아리는 해당 동아리 활동주제가 기존 타동아리들과 명확히 구분될 수 있어야 한다.
  13. 사실 몇몇 예외가 있었다. 스틸러와 브레멘은 모두 밴드동아리이지만, 각각 목적을 다르게 했다. 그래도 같은 밴드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겹치는 것이 사실. 축구동아리도 2개인데 하나는 포카전을 위한 동아리이고 하나는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은 축구를 하기 위한 동아리라 한다. 기타동아리는 3개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기타동아리, 하나는 클래식기타 동아리, 하나는 작곡을 포함한 기타동아리로 목적이 서로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