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 원 칩 챌린지

121.162.230.189 (토론)님의 2024년 4월 3일 (수) 20:15 판 (새 문서: '''파퀴 원 칩 챌린지'''(paqui one chip challenge)는 미국의 파퀴 제과회사에서 2023년까지 생산된 과자다. ==상세== 조그마한 곽에 나쵸칩 한조각이 포장되어 있는데 겉포장에 그려진 해골그림이 이 과자가 엄청나게 맵다는걸 말해준다. 상자에는 "이걸 먹고 살아남을 수 있겠나?"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나쵸칩엔 매운 양념이 떡칠되어 있는데 색이 굉장히 까맣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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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 원 칩 챌린지(paqui one chip challenge)는 미국의 파퀴 제과회사에서 2023년까지 생산된 과자다.

상세

조그마한 곽에 나쵸칩 한조각이 포장되어 있는데 겉포장에 그려진 해골그림이 이 과자가 엄청나게 맵다는걸 말해준다. 상자에는 "이걸 먹고 살아남을 수 있겠나?"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나쵸칩엔 매운 양념이 떡칠되어 있는데 색이 굉장히 까맣게 되어있어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며 냄새도 안좋고 맵다. 크기와 양을 보면 "겨우 과자하나 가지고 뭘?"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랫 문단에 나와있듯 '절대' 우습게볼 과자가 아니다. 먹는 용도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챌린지 성격의 오락용으로 만들어진 과자다. 물론 과자라는 것이 주식으로 먹는다기 보다 심심할 때 즐길거리로 먹는 것이긴 하다.

맵다. 맵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맛'이라고 취급되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다. 얼마나 매운지 감이 안 잡힌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겨먹는 불닭 볶음면의 스코빌 지수가 4400, 그보다 매운 틈새라면이 9413, 불마왕 라면이 14444 정도 된다. 불마왕 라면에 첨가된 캐롤라이나 리퍼가 160만 스코빌 인데 이건 칩 하나의 스코빌 지수가 220만이다.(!) 작은 칩 하나에 엄청 스코빌 지수가 높은 양념이 발라져있으니 우습게볼 과자가 아니다. 그냥 냄새만 맡아도 기침이 나오는 지경이며 혀에 살짝 대봐도 고통스러울 정도다.

그렇기에 원칩 챌린지 컨텐츠는 칩 전체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한입 베어물거나 입에 머금고 오래 버티는 수준에 그치는데 극악수준으로 고통스러운지라 고통스러운 몸부림의 리액션이 유튜브의 컨텐츠가 되는 것이다. 굉장히 맵기 때문에 함부로 먹으면 위험해서 과자에도 청소년, 노약자, 임산부 등은 절대로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쓰여있다. 얼마나 위험하냐면 이 과자가 출시되고 유튜브 컨텐츠로 유행을 타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따라해서 이걸 먹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오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걸 먹고 결국엔 죽은 사람도 있다. 잘못 먹으면 위경련이나 위천공이 일어나서 위건강에 매우 안좋다.

단종

2023년 9월 6일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14세의 소년이 이 과자를 먹고 숨지는 사건이 생겼다. 경고문을 써두었지만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사먹다가 병원에 실려오거나 결국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과자의 위험성 때문에 파퀴사에선 과자를 단종시키고 남은 과자는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단종이 되긴 했지만 아직 남은 과자가 시중에 돌고있는데 절대 함부로 사먹어선 안 된다.

기타

파퀴사에선 원칩 말고도 다른 나쵸칩을 판매한다. 맵지 않은 맛부터 5단계 까지의 매운맛이 있다. 물론 원칩에 비하면 덜 맵다. 원칩의 자매품으론 데스넛이 있다. 이것도 원칩 만큼이나 만만한게 아닌데 땅콩이 5개가 들어있고 5단계의 매운맛이 있다. 이것도 함부로 사먹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