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리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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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리히메(菊理媛, 菊理媛)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다. 키쿠리히메노미코토(菊理媛命), 쿠쿠리히메노카미(菊理媛神)라고도 한다. 또, 카가노쿠니(현대의 호쿠리쿠 도)에 위치한 하쿠산(또는 시라야마)에서 신앙받는 시라야마히메노카미(白山比咩神)와 동일시되고 있다.

출전

키쿠리히메는 매우 지명도가 낮은 신인데, 왜냐하면 기기신화(《고사기》·《일본서기》) 본문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일본서기》 첫머리에 딱 한 번 나올 뿐이다.

이에 따르면, 키쿠리히메는 요모츠히라사카(일본의 황천)에서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사이를 중재한 신이다. 이 일화 때문에 결연(結緣)의 신으로도 신앙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 속의 키쿠리히메

• 게임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주로 중저레벨의 지모신 종족 악마로 등장한다.
• 게임 《동방영이전》의 보스 키쿠리의 모티브는 키쿠리히메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