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츠카미

쿠니츠카미(国津神(くにつかみ), 국진신)은 일본 신화을 분류하는 기준이다. 일본의 신들은 크게 쿠니츠카미와 아마츠카미로 나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쿠니츠카미는 일본 신화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신족 아마츠카미에 대응하는 지상신들을 통틀어 이른다. 흔히 오쿠니누시로 대표된다. 본래는 아마츠카미와는 별개의 신화 체계를 가진 개개의 토착신앙이라고 여겨진다.

쿠니츠카미는 하늘에서 강림한 아마츠카미에게 지배당하는 위치로 그려진다. 이는 고대에 일본 각지를 평정한 야마토 정권이 정복한 부족의 신앙을 야마토 신화 체계로 흡수하면서 피지배 계층의 토착신앙이 변용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토착신앙이었다가 주류 신화에 편입된 쿠니츠카미는 그 원형을 알기 힘들 만큼 변화하거나, 심지어 세부 사항이 잊힌 것이 대다수이다. 본래 이름과 역할조차 의견이 분분한 미샤구지가 대표할 만하다 할 수 있다.

쿠니츠카미에 속하는 신[편집 | 원본 편집]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쿠니츠카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