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 파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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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파이슨(COLT PYTHON)은 미국의 콜트사가 개발한 리볼버 권총 이다. 작동방식은 싱글액션과 더블액션 방식이며 장탄수는 6발 이다. 사용 탄종은 357 매그넘과 38 스페셜탄 이다. 콜트 파이슨의 '파이슨'은 비단 구렁이를 뜻한다.

역사

S&W의 M27이 강력한 357 매그넘 탄환을 사용해서 인기를 끌게 되자 콜트 애호가들이 콜트사도 357 매그넘탄을 사용하는 리볼버를 원하게 되었다. 이에 당시 콜트사의 거물 총판이던 빌 헨리가 콜트사에 경쟁사 보다 더욱 강력하고 정확한 경기용 리볼버 개발을 건의했고 "콜트사 최고 아니 미국 최고의 명품 권총으로만 만들어 준다면 가격이 아무리 세더라도 잘 팔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콜트는 빌 헨리의 건의로 자사의 최고 장인인 애덜버트 군터를 투입해 명품 권총을 개발하고 3년의 기간을 거쳐 1955년에 콜트 파이슨을 발매한다. 애덜버트 군터는 강력한 357 매그넘의 반동을 상쇄 시키고자 언더러그를 총구 끝까지 연장시켰다. 사실 언더러그를 끝까지 달아놓은 건 실용성 보단 디자인을 위한 것이였다. 언더러그를 늘리자 총의 무게가 무거워졌는데 언더러그의 속을 파내어서 무거운 무게를 상쇄 시켰다. 총열 위에 뚤려 있는 구멍은 벤틸레이트 립으로 산탄총의 총열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인데 이는 총열의 냉각을 위해 뚫려있는 것이라고 한다.

언더러그를 늘린 형태가 꽤 멋져서 다른 회사의 리볼버도 이를 벤치마킹 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S&W의 M586.

깊은 로열블루 피니시 바디와 독특한 총열 디자인, 훌륭한 성능으로 발매되자 마자 파이슨이 인기를 끌게 된다. 본래는 민수용으로 개발된 명품 권총인데 미국의 경찰들이 파이슨을 쏴보고는 너무 맘에 들어서 4인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4인치가 발매된다.

파이슨은 발매 초기엔 멋진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평가가 좋은 제품이였지만 수요가 늘어나고 대량생산을 하면서 부터는 품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본래 콜트파이슨은 명품 경기용 총기를 컨셉으로 개발된 것이고 장인이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되는 제품이라 대량 생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생산 인력을 늘릴 수밖에 없었는데 비숙련 인력들이 생산을 하다보니 품질이 떨어지게 되어 총기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었다. 표면처리를 블루잉에서 그냥 검정색 도색이나 니켈 도금 처리로 간략화 시켰고 그립도 우드그립에서 고무그립이나 플라스틱 그립으로 대체되어 명품과 거리가 먼 외관이 되었다. 경기용 총으로 개발 되었기에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총기인지라 실사용에선 신뢰도가 떨어지는데다 1970년도엔 357보다 더 강력한 44매그넘탄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스텀루거, 토러스, S&W에게 주도권이 밀리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러 민수용 총기 관련 소송에 휘말려 군용총기 생산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하여 2003년에 생산이 중단된다.

로얄블루 피니쉬 공정은 기능공들이 퇴사해서 기술의 명맥이 끊겨 현재는 로열블루 피니쉬 블루잉을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로열블루 피니쉬 처리가 된 상태가 좋은 파이슨은 고가에 거래된다고 한다.

이후 콜트사가 파산 위기로 CZ사에 합병되면서 이전의 콜트 리볼버를 복각하기로 결정하면서 2020년에 파이슨이 재발매 되었다. 색상은 실버모델.


등장 매체

파이슨 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다. 주인공인 사에바 료가 사용하며 이걸 가지고 말도 안되는 기행을 벌인다.

  • 영웅본색

영화 후반부에 담성이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송자걸이 형 송자호에게 6인치 모델을 건네준다.

  • 더티해리

1편에 경찰의 비밀조직이 사용한다. 이들은 경찰인데 악당을 처단한다는 명목하에 용의자들을 무차별로 쏜다. 사격훈련 때 사격내기를 해서 캘러한 형사가 일부러 총을 빗맞춰 탄환을 증거물로 수집하고 죽이려고 접근해도 의심을 받지 않는 교통경찰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에어소프트건

에어코킹건

  • 크라운 모델

도쿄마루이나 아카데미과학에 비하면 배리에이션이 다양하다. 2.5인치 모델부터 8인치 모델까지 존재하고 도트가 장착된 헌터모델도 있다.

구형은 크라운 회사가 직접 생산했고 조립식과 완성형 모델로 발매 되었다. 구형은 전부 우드그립 모델로만 발매되었고 총열이 모나카 방식이고 더블액션 기능은 없다. 신형 모델은 우드그립과 고무그립 모델을 발매했는데 우드그립 모델은 2.5인치와 도트가 장착된 8인치 헌터 모델만 발매했다가 뒤늦게 4인치와 6인치 모델을 발매했다. 신형 모델은 대만의 UHC 에어코킹 모델을 수입하는 것이다.

크라운 이후에 발매된 제품으로 기존 크라운제품의 구조를 약간 개선시켰다. 마루이 제품은 고무패킹을 카트릿지의 앞쪽으로 위치하도록 설계했고 장전시 실린더가 앞으로 밀려서 비비탄이 인너배럴과 밀착되도록 해서 기존의 크라운 제품보다 발사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했다. 물론 그래봤자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단점이 있다면 작동감이 크라운에 비하면 좀 부드럽지 못하다.

가격은 현지기준 4980엔 이다. 한국에도 수입이 되었지만 세금과 인증료 등의 부가 비용이 붙어서 10만원 가까이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카데미과학 제품이 출시 되었기 때문에 PPC 커스텀 모델을 구한다거나 고무그립 모델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구매할 만한 메리트가 없다. 고무그립의 4인치 모델과 6인치 모델, 커스텀 모델인 PPC 모델이 있다. 완성도는 크라운 제품보다 뛰어나기에 우드그립 모델이 추가로 발매된다면 크라운 제품의 메리트는 떨어질듯 하다.

2023년에 발매된 제품으로 위의 제품들보다 한참 늦은 시기에 발매 되었다. 완성도는 구형 크라운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대비 무난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백 스트랩의 서레이션이 생략된 민짜이고 생산의 편의성 때문인지 그립패널 오른쪽면 외부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서 나사구멍이 보여 오른쪽면이 흉해보인다. 그립의 안쪽 부분으로 나사를 잠가서 몸체에 그립을 고정시켜 외부에 나사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크라운이나 도쿄마루이 제품과 비교된다. 안전장치도 다나까 수입품처럼 외부에 달려있어 보기가 안좋다. 그렇다고 마냥 열등한건 아닌데 크라운과 마루이 제품에 비해 각인이 정확하게 찍혀 있고 3세대 우드그립 모델을 재현해서 저렴하게 파이슨을 즐기고 싶다면 부담 없이 살만 하다. 인터넷 최저가로 만 원 내외로 구할 수 있다. 아크로모형이 설계하고 아카데미과학이 유통했던 제품으로 2차 생산분 부터는 금형이 아카데미과학의 필리핀 공장으로로 넘어가서 생산된다.

가스건

  • 고쿠사이
  • 다나까

외관과 발사성능은 뛰어난 편이나 회전 실린더에 가스탱크가 내장된 방식이고 카트릿지가 들어가는 부분을 비비탄이 들어가는 탄창으로 설계한 터라 카트릿지가 생략되어 좀 심심하다.

발사성능이 뛰어난 편이지만 다나까 제품과 마찬가지로 회전 실린더 내부를 탄창으로 사용해서 심심하다. 카트릿지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부품이 있긴 하지만 이젝팅 버튼이 고정식이라 이젝팅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냥 총을 기울여서 빼야 한다. 초기엔 우드그립 모델이 발매되었지만 단종 되었다. 에어코킹 모델이 발매되면서 단종되었다.

  • 킹암즈
  • UHC
  • K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