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생성 식이요법

케톤 생성 식이요법(Ketogenic diet)은 뇌전증(간질)을 치료하기 위한 식이요법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년 동안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으면 지방이 지방산케톤체로 분해되고, 다른 신체부위는 물론 마저도 탄수화물 대신 케톤체를 태워 주된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러면 뇌전증 증상이 줄어들게 된다는 원리다.

고대 그리스에는 금식을 통해 간질을 치료했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기록이 있었다.[1] 1920년대에 그 기작이 규명되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먹는 케톤 식이요법이 뇌전증의 치료법으로 자리잡았지만 여러 치료제의 등장으로 쇠퇴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약 50명의 난치성소아간질환아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50% 이상 완치되었으며, 80% 이상 항경련의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 이후 난치성 소아간질환아를 대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다.[2]

대중적으로는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 '케톤 다이어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유사한 것[편집 | 원본 편집]

앳킨스 식이요법이 이와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효과를 보는 것도 비슷하다고 한다.

부작용[편집 | 원본 편집]

아무래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식이요법이다 보니 각종 합병증이라는 부작용이 따라붙기도 한다. 정도에 따라서는 가벼운 합병증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폐렴, 췌장염, 폐혈증 등이 해당되며, 때문에 병원의 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화를 볼 수 있다.[2] 상술했듯이 이건 어디까지나 뇌전증과 일부 신경장애 환자를 위한 병원식이다. 건강한 사람이 실천한다면 건강을 잃는다.

각주

  1. 출처 필요
  2. 2.0 2.1 케톤생성 식이요법(Ketogenic diet), 세브란스병원,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