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 퀘스트 2/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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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게임 Cardinal Quest 2에 등장하는 직업을 설명하는 문서.

전작의 주인공 직업 3개와 신 직업 4개를 합쳐서 총 7가지의 직업이 있으며 각자 다른 전투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한 2에서는 신 요소로 특성(Perks)과 장비구(Gear)가 나왔는데, Morale을 일정량 소비해서 언락해야 한다. 특성은 게임 시작시의 조건 및 특수능력 일부를 변경해주며, 장비구는 가지고 시작하는 아이템을 늘려주거나 다른 물건으로 대체해준다. 이로써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캐릭터 성별과 피부색도 정할 수 있다. 대부분은 그냥 체형만 변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도적처럼 모자 깃 색깔 빼고 완전 붕어빵인 경우도 있고 권법가나 마법사처럼 그 차이가 확 눈에 띄는 경우도 있다. 외모는 기대하지 말자. 애초에 도트 그래픽이라서 별 의미가...

구 직업

1에 나왔던 주인공들과 디자인과 초기 스킬이 완전 똑같다. 단 Perk로 변경은 가능.

전사(Fighter)

처음부터 열려있다.

전작처럼 근접전에 특화되어있으며 아무래도 몸으로만 때우는 건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많은 상향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자체 체력회복수단이 없다는 점 때문에 전투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은 그대로 가져왔다.

도적(Thief)

Morale 3000을 주고 해금.

역시 전작처럼 기습에 특화되어있으며 약간 너프된 감이 있지만 2에서 새로 생긴 시스템빨로 커버되는 부분이 많아 여전히 매우 높은 클리어율을 보장한다. 물론 초반에는 은신 스킬 사용에 제약이 있지만 눈 딱 감고 레벨 6만 찍으면 다시 전작의 사기스런 은신으로 되돌아온다. 스킬트리의 추가로 좀 더 공격력이 극대화된 컨셉의 도적을 운용할 수도 있다.

마법사(Wizard)

Morale 3000을 주고 해금.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즉 전작처럼 스킬 타입 막론하고 다 혜택을 보는 건 신앙심에 투자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파이어볼은 여전히 다른 직업도 습득가능하지만 마법사에게만 기본 데미지를 올려주는 패시브가 있어서 사실상 마법사의 준전용기가 되어버렸다. 또한 어이없게도 지능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장비품밖에 없다(지능 패시브는 뜬금없이 연금술사한테 있다). 즉 여전히 애매모호하다(...). 특히 약해빠진 자체 전투력을 커버할 수단이 메즈기 아니면 파이어볼뿐인데, 이번 작에서 쓸모있는 메즈기 상당수가 신성계통 쪽으로 넘어가버린지라 사실상 파이어볼 데미지업을 반쯤 강요당한다는 점이 문제.

신 직업

2에서 추가된 직업들이다.

레인저(Ranger)

Morale 6500을 주고 해금.

화살과 사냥개를 이용한 원거리전 기교형 클래스. 고유 스킬로 화살을 발사해 물리 데미지를 주는 것과 사냥개에게 버프를 걸거나 공격 대상을 지정해 협공하는 전법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근접전은 약해서 통상 전투는 1대 1도 버거운 수준이다. 사냥개가 있긴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컨트롤이 어려워진다. 사냥개 컨트롤에 플레이어 컨트롤까지 겹치면 매우 피곤해지는데 여기에 화살 데미지까지 시원찮아서 스킬 배분을 잘 해야 하는 클래스. 마법사와 비슷한 이유로 고난이도. 성장하면 그래도 강하긴 한데 애초에 그만큼 성장하는데는 다른 직업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권법가(Pugilist)

Morale 6500을 주고 해금.

맨손 격투를 장기로 삼는 클래스. 그래서 무기를 전혀 집을 수 없으며 격투술만으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 마법사나 레인저와 같이 격투술의 데미지는 오직 자체 보정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버려질 것 같으나 강력한 보조기랑 공격기가 그 빈자리를 메운다. 패시브 중에서도 명중률과 스피드를 동시에 올려주는 스킬이나 체력구슬의 드랍률을 올려주는 등 유용한 게 많다. 또한 무기를 잡을 수 없다는 건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무기를 집을 필요가 없기에 무기를 줍게 되면 그게 다 돈으로 들어간다. 즉 극초반 주머니 사정이 타직업에 비해 아주 조금 나으며 고민거리도 하나 줄어든다.

성기사(Paladin)

Morale 6500을 주고 해금.

전사와 비슷하지만, 전사가 공격력 중심이라면 이쪽은 방어력 중심이라는 느낌에 신앙심의 중요도가 타 직업에 비해 크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신성 마법이 유용한 게 많은 만큼 진행에 따라 매우 강력해질 수 있는 직업. 특히 힐이나 수면, 홀리웨폰 같은 고급 기술을 익힌 팔라딘은 방심하지만 않으면 클리어가 거의 확정될 정도이다. 헌데 그 방심 부분이 너무나도 커서 문제 또한 모든 마법은 이단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이단을 사냥하는 성기사가 쓰면 생명을 앗아간다는 설정이 있어서 HP가 2 깎이며 Magic Burn이라는 상태이상에 걸린다.

연금술사(Alchemist)

Morale로는 살 수 없고, 게임 중에 간간히 등장하는 샘플 채취병(Sampling Vial)으로 보스의 혈액을 5번 수집하면 해금된다. 정 귀찮으면 현질(...)로도 해금 가능.

독특한 클래스로, 전리품을 생성해내는 기술인 공작(Craft)과 고유기인 조합(Combine)으로 아이템 2개를 조합헤서 더 좋은 물건을 만드는 것을 주로 삼는 캐릭터이다. 뜬금없이 마법사가 아닌 얘한테 지능 업 패시브가 붙어있는데 이유는 불명. 높은 지능보정을 이용한 마법 특화 + 공작으로 끊임없이 유용한 아이템을 공급해주면서 진행하는 사기 클래스 같지만, 자체 전투력이 너무나도 딸려서 사기는 아니다. 스킬 분배에 따라서는 총기를 사용해 원거리 피해를 주는 레인저 비스무리한 운용도 가능하지만, 역시 연금술사의 꽃은 조합이다. 하는 재미는 있는데 해금조건에 비하면 뭔가 2% 부족한 느낌의 클래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