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군도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8일 (목) 21:49 판 (→‎참조)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섬들을 일컫는 말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다. 주 섬인 상, 하추자도의 이름을따서 붙여진 지명으로 4개의 유인도와 30여개의 무인도와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인도

  • 상추자도 : 추자면의 면사무소가 소재한 섬이다.
  • 하추자도 : 추자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추자대교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 횡간도
  • 추포도

무인도

  • 미역섬
  • 상섬
  • 덜섬
  • 보론섬
  • 수령섬
  • 예도
  • 염섬
  • 섬생이
  • 밖미역섬
  • 청도
  • 수덕도
  • 우두도
  • 검은가리
  • 납덕이(암초)
  • 두렁여(암초)
  • 관탈섬

추자10경

  1. 우두일출(牛頭日出) - 우두도(속칭, 소머리섬)의 초여름 일출 광경이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2. 직구낙조(直龜落照) - 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 모양을 한 직구도가 있는데 저녁 노을이 매우 아름답다.
  3. 신데어유(신데漁遊) - 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데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4. 수덕낙안(水德落雁) - 하추자의 남쪽 끝에는 사자 형상의 수덕도가 위풍당당하게 떠 있는데, 각종 물새가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섬 꼭대기에 앉아있다가 먹이를 쫓아 바다로 쏜살같이 하강하는 광경을 말한다.
  5. 석두청산(石頭菁山) - 하추자도에 있는 청도라는 섬이 있는데, 마치 사람의 머리 같은 산꼭대기의 암반이 푸른빛을 띤다.
  6. 장작평사(長作平沙) - 신양 포구의 해변을 가리키는데, 폭 20여m에 길이 300m의 자갈 해변이다.
  7. 망도수향(望島守鄕) - 추자군도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 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에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8. 횡간추범(橫干追帆) - 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단다.
  9. 추포어화(秋浦漁火) -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어둠 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10. 곽게창파(곽게蒼波) - 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관탈섬의 또다른 이름이 "곽게" 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올 때에 이 섬 앞에 이르면 갓을 벗었다는 데에서 섬 이름이 유래되었다.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은 세상인연을 지워버릴 듯 무심히 너울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