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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 | |||
| 天 | 하늘 '''천''' | |||
| 高 | 높을 '''고''' | |||
| 馬 | 말 '''마''' | |||
| 肥 | 살찔 '''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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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으로 "풍족한 가을"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의미가 변형된 [[고사성어]]이다. | |||
[[흉노]]족에게 수탈당하여 모든 것을 잃는 것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였으며 옛 시절을 지나 현재에 와서는 [[가을]]을 의미하는 비유로서 사용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하늘 "天" 대신 가을 "秋"를 사용하여 추고마비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 |||
'''살찐다'''는 한자에 중심을 두어 살찌는 계절이나 살이 찐다는 뉘앙스를 말하고자 할 때도 거론된다. | |||
==중국에서의 의미== | |||
중국에서 천고마비는 풍족한 계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商)나라 시기부터 [[흉노]]가 중국쪽을 약탈하는 시기가 되었음을 의미한다.<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18654023]</ref>즉,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시기는 전형적인 늦가을 무렵으로 이 시기 중국의 농경민족들은 추수를 마치거나 진행중인 시기가 된다. 즉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의 약탈자들이 넘어오는 시기가 된 것이므로 주의하라는 의미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가을 분위기와는 거리가 매우 먼 의미를 가진다. 중국인들에게 천고마비의 계절에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 {{ㅊ|우릴 약탈하겠다는 의미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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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7일 (화) 04:45 기준 최신판
직역하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으로 "풍족한 가을"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의미가 변형된 고사성어이다.
흉노족에게 수탈당하여 모든 것을 잃는 것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였으며 옛 시절을 지나 현재에 와서는 가을을 의미하는 비유로서 사용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하늘 "天" 대신 가을 "秋"를 사용하여 추고마비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살찐다는 한자에 중심을 두어 살찌는 계절이나 살이 찐다는 뉘앙스를 말하고자 할 때도 거론된다.
중국에서의 의미[편집 | 원본 편집]
중국에서 천고마비는 풍족한 계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商)나라 시기부터 흉노가 중국쪽을 약탈하는 시기가 되었음을 의미한다.[1]즉,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시기는 전형적인 늦가을 무렵으로 이 시기 중국의 농경민족들은 추수를 마치거나 진행중인 시기가 된다. 즉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의 약탈자들이 넘어오는 시기가 된 것이므로 주의하라는 의미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가을 분위기와는 거리가 매우 먼 의미를 가진다. 중국인들에게 천고마비의 계절에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 우릴 약탈하겠다는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