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

내가 너희의 손맛을 구원하리라

“

개요

tvN에서 방영하는 백종원의 집밥 만들기 예능. 어떤 주제의 요리를 가지고 백종원이 메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머지 4명의 출연자가 그 요리를 직접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자

• 백종원 : 마리텔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며 이 프로그램에도 캐스팅된 듯 하다.
• 김구라 : 요리를 거의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관련 지식들은 어느정도 있으며 요리 습득력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 윤상 : 기러기 아빠이며 요리 실력은 無에 가깝다.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엔 집에 도마도 없었다.
• 박정철 : 다른 출연자들 보다는 나름 요리에 관심도 있고 경험도 많이 있으나 실력은 그리 좋지 않다.
• 손호준 : 삼시세끼 출연 경력이 있으나 요리 실력은 역시나 별로 좋지 않다. 방송 출연자가 아니라 보조 도우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소한 잡일이나 심부름을 당하고 있다.

방영 목록

회	방영일	내 용	비 고
0	2015.05.19	(프롤로그)
1	2015.05.26	김치찌개
2	2015.06.02	돼지고기
3	2015.06.09	밑반찬	백종원의 만능간장 만드는 법이 나옴

기타

• 멘토인 백종원을 대하는 김구라의 말과 태도와 관련된 글이 시청자 게시판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불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이며, 뭐가 문제냐는 의견이 소수이다.

사실 김구라는 원래도 위아래 가리지 않고 독설을 일삼는 캐릭터로 유명한 편이다. 본 방송에서의 김구라의 캐릭터는 다른 방송에서의 캐릭터에 비해 그다지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그럼에도 김구라가 독설을 한다고 비난을 받는 이유는 간단한데 아무리 캐릭터가 있고 위아래가 없는 예체능 프로그램일지라도 적어도 본 방송 내에서만큼은 백종원은 엄연히 김구라의 멘토 역할이며 그런 멘토에게 도의적으로 옳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곱게 비춰질리 없기 때문이다. 김구라의 다른 예체능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의 경우는 나이가 어쨌건 데뷔 시기가 어쨌건 적어도 쇼 안에서는 김구라와 같은 동등한 입지를 가지고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예: 라디오 스타의 김국진, 윤종신은 김구라보다 나이도 많고 데뷔 선배이지만, '라디오 스타'라는 쇼 안에서는 동등한 진행자 자격이라는 캐릭터로 임한다) '캐릭터'로서 출연진들에게 독설을 하는 것은 거부감이 덜하다(학교 친구들끼리는 욕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집밥 백종원이라는 쇼 안에서는 분명하게 출연자들간의 직급이 있고 직급에 따라 사회적 예우를 받아야 마땅한 존재인 백종원에게 동등한 입장인마냥 평소 하던 그대로 독설을 일삼으니 당연히 시청자들이 불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과거 정준하가 뉴욕 특집에서 명셰프에게 반항하고 투정부리는 모습을 보였을때 시청자들이 발끈한 것과 같은 일로, 아무리 현실성보다는 과장된 캐릭터성이 중요한 예체능이지만 분명하게 직급이 존재하여 직급에 따라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를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남긴 이미 검증된 사안이기도 하다.

다만 모든 시청자가 이 같은 이유로 김구라를 비난하는 것만은 또 아니다. 일부의 경우 백종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상당한 호감 이미지를 쌓아서 그런 호감형 인물에게 독설을 하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는 시선도 일부 있다. 일례로 김구라와 백종원 둘 다 마리텔에 출연하는데 여기서는 둘이 멘토와 제자가 아니라 동등한 경쟁자 관계이지만, 그럼에도 김구라가 백종원을 디스한다고 발끈하는 시청자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