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니카

하늘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2월 17일 (수) 00:49 판 (→‎UK 덥스텝)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는 전자음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일컫는다. 이런 점에서 대부분의 곡들은 일렉트로니카라 부를 수도 있으나 현대에 와서는 의미가 꽤 제한적으로 되어 전자음이 주된 음악 요소여야 음악 장르로서의 일렉트로니카로 인정받는다. 일렉트로니카는 클럽에서 트는 빵빵 터지는 음악 뿐 아니라 마음까지 적시는 감성 음악[1]까지 포함된다. 그렇기에 많은 하위 일렉트로니카 장르들과 레이블(우리나라로 치면 음원사라고 보면 된다.)들이 많이 생겨났으며 심지어 하위의 하위 장르까지도 생겨났다. 그래서인지 관련 아티스트들도 상당수로 많다.

한국에도 일렉트로니카의 관심이 2000년대에 들어 점점 커짐에 따라 이에 많은 페스티벌이 생겼다. 대표적으로 Ultra Music Festival, Global Gathering Korea 등이 있다. 아래는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들과 레이블을 서술한다. 추가바람

하위 장르

하우스

하우스 음악 (house music)은 1980년 중반부터 시작된 여러 전자 댄스 음악 스타일의 총칭이다. 하우스란 어원은 올드 디스코 음악과 유로 신스팝 음악을 혼합한 시카고의 DJ 프랭키 너클즈가 활동하던 창고 클럽에서 따 왔다고 한다. 그 클럽의 단골들이 그의 음악에 "하우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말하는 "하우스"는 클럽이라는 공간을 지칭한다. 즉 "Home"(집)과는 다른 의미로서, 클럽이라는 하우스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트의 댄서블한 음악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지만, 프랭키는 그 당시 새로운 음악 형태를 만들지 않았으며, Chip E.의 초기 작품 "It's House"가 새로운 전자 음악의 형태를 정의했고 이를 "하우스 음악"이라 명명했다는 주장도 있다.

하우스 음악의 시초는 시카고에서 발생한 시카고 하우스, 그리고 흑인 음악을 중심으로 뉴욕에서 발생한 하우스를 뉴욕 하우스(US 개러지)라고 한다. 훗날 뉴욕 하우스에서 UK 개러지가 파생되고 UK 개러지에서 201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덥스텝이 탄생하게 된다. 반면 시카고 하우스는 테크노[2], 멜버른 바운스[3], 사이키델릭 트랜스[4], 딥 하우스 등의 수 많은 장르의 탄생에 기여한다.

하우스 음악이 공통적인 요소로는 드럼 머신 (혹은 샘플러)에 의해 생성된 4/4박자의 리듬과 정적인 베이스라인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서 전자 사운드 혹은 재즈, 블루스 혹은 신스팝과 같은 음악의 샘플을 넣기도 한다. 하우스 음악은 현재 다양한 하위 장르로 분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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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트랜스는 영어로 trance 황홀경이라는 뜻이다. 4/4박자가 특징이며 셋잇단 음표가 들어가기도 하고 보통의 일렉트로니카의 형식인 빌드 - 드롭 - 빌드 - 드롭 ~~~ 형식 을 따르지 않고 전통적으로 음악에서 사용되던 기승전결의 형식을 사용하는 등의 뚜렷히 구분되는 특징이있다.

덥스텝

스크릴렉스 덕분에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려진 장르. 2010년대 초반을 휩쓸었지만 현재는 그 열기가 식은지 한참 되었다.

덥스텝은 20년동안 변화의 폭이 매우 컸다. 덥스텝은 3단계를 거쳐서 변화하였는데 2000년대 초반의 덥스텝은 현재의 덥스텝과 매우 달랐다. UK 개러지에서 파생된 투스텝 개러지가 덥스텝 음악의 아버지격인데 이 투스텝 개러지에 덥 음악을 얹고 깊은 베이스를 깔은게 전부였다. 이 시기의 덥스텝을 UK 덥스텝이라고 부른다. 당시엔 덥스텝이라는 장르를 따로 구분하지 않았고 힙스터 스타일의 투스텝으로 취급하곤했다. 그러던 덥스텝이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2005년 전후로 드럼 앤 베이스와 비슷한 느린 리듬이 현재의 덥스텝처럼 매우 깊고 단조로운 리듬으로 변화했다. 점점 투스텝과 멀어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2007~8년 동안에 이런 영국식 덥스텝에 LFO를 사용한 워블베이스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Coki의 Spongebob을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3단계는 US 덥스텝. 스크릴렉스의 스타일이 덥스텝 씬 전반에 퍼졌다. 2012년 전후의 3단계의 덥스텝이 바로 오버그라운드 덥스텝. 이후 3년 동안의 인기는 치솟았고 21년까지 계속 열기가 식는 중이다. 웃긴 점은 20년 동안에 절반인 10년 동안에 스타일의 변화가 매우 컸지만 인기가 식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시도가 줄어들어 발전이 많이는 없다.

덥스텝은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고. LFO를 사용하여 웝웝거리는 워블 베이스, 극히 절제된 비트가 특징이다.

하위 장르로는 UK 덥스텝, US 덥스텝, 리딤, 글리치 합, 드럼스텝 등이 있다.

UK 덥스텝

US 덥스텝

초창기

부흥기

중기

현재

리딤

드럼 앤 베이스 (DnB)

테크노

디트로이트 하우스가 독자적인 장르로서의 디트로이트 테크노라는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탄생한 장르. 상당히 오래된 장르다.

디스코

일렉트로니카 음악 대부분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는 장르다.

하드코어 테크노

예전에는 테크노의 하위 장르로 분류 되었으나 현재는 그렇게 보기는 어려워졌다. 초창기의 하위장르들엔 해피 하드코어,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 그리고 개버같은 장르가 있었다. 90년대 중반 이후 대부분의 하드코어는 테크노의 흔적이 없어졌다. J-Core[5], UK 하드코어 등등

트랩(EDM)

UK 개러지

유로비트

유로댄스

레이블

각주

  1. 대표적으로 Above & Beyond의 음악들이 있다.
  2. 한국인이 흔히 생각하는 테크노랑은 전혀 다르다.
  3. 애시드 하우스의 영향을 받았다.
  4. 마찬가지로 애시드 하우스의 영향을 받았다.
  5. 상술한 Artcore 같이 일본 동인 음악계에서 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