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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포수. 입단 직후부터 2011시즌까지는 1군 붙박이로 백업 내지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군 제대 후에는 완전히 잊혀진 비운의 선수.
[[한화 이글스]]의 포수. 입단 직후부터 2011시즌까지는 1군 붙박이로 백업 내지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군 제대 후에는 완전히 잊혀진 비운의 선수.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출신으로 2008년 한화로부터 2차 2지명(전체 10순위)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시즌인 2008년에 백업 보수였던 <del>2호기</del> [[심광호]]<ref>당시 한화의 포수진은 [[신경현]]과 심광호가 주축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니셜이 SKH로 동일했다. 때문에 팬들은 신경현을 SKH 1호기, 심광호를 SKH 2호기로 불렀다.(...)</ref> 가 [[이여상]]과 맞바뀌며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자 백업 포수로 1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출신으로 [[2008년]] 한화로부터 2차 2지명(전체 10순위)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시즌인 [[2008년]]에 백업 보수였던 <del>2호기</del> [[심광호]]<ref>당시 한화의 포수진은 [[신경현]]과 심광호가 주축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니셜이 SKH로 동일했다. 때문에 팬들은 신경현을 SKH 1호기, 심광호를 SKH 2호기로 불렀다.(...)</ref> 가 [[이여상]]과 맞바뀌며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자 백업 포수로 1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신경현의 백업으로 활동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는 장점덕분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할 때는 높은 확률로 이희근이 포수마스크를 썼다. 2009시즌의 경우 [[브래드 토마스]]의 전담 포수로 지정될 정도. 신경현이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꾸준히 떨어지고 다른 포수 경쟁자들의 기량이 아직 올라오지 않거나 부상을 입고([[박노민]], [[나성용]]) 군복무중이었고(정범모) FA 계약 실패로 반강제적으로 팀을 떠나는 등([[이도형]])의 요소가 겹치면서 출장 기회가 늘어났다. 특히 이도형이 팀을 떠난 것과, 박노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
신경현의 백업으로 활동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는 장점덕분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할 때는 높은 확률로 이희근이 포수마스크를 썼다. 2009시즌의 경우 [[브래드 토마스]]의 전담 포수로 지정될 정도. 신경현이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꾸준히 떨어지고 다른 포수 경쟁자들의 기량이 아직 올라오지 않거나 부상을 입고([[박노민]], [[나성용]]) 군복무중이었고(정범모) FA 계약 실패로 반강제적으로 팀을 떠나는 등([[이도형]])의 요소가 겹치면서 출장 기회가 늘어났다. 특히 이도형이 팀을 떠난 것과, 박노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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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주니치 드래곤즈]]의 명포수 [[타니시게 모토노부]].
롤모델은 [[주니치 드래곤즈]]의 명포수 [[타니시게 모토노부]].


[[분류:야구선수]]
{{각주}}
[[분류:대한민국의 야구 선수]]
[[분류:한화 이글스]]
[[분류:서울특별시 출신]]

2023년 8월 26일 (토) 10:29 기준 최신판

한화 이글스의 포수. 입단 직후부터 2011시즌까지는 1군 붙박이로 백업 내지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군 제대 후에는 완전히 잊혀진 비운의 선수.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출신으로 2008년 한화로부터 2차 2지명(전체 10순위)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시즌인 2008년에 백업 보수였던 2호기 심광호[1]이여상과 맞바뀌며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자 백업 포수로 1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신경현의 백업으로 활동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된다는 장점덕분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할 때는 높은 확률로 이희근이 포수마스크를 썼다. 2009시즌의 경우 브래드 토마스의 전담 포수로 지정될 정도. 신경현이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꾸준히 떨어지고 다른 포수 경쟁자들의 기량이 아직 올라오지 않거나 부상을 입고(박노민, 나성용) 군복무중이었고(정범모) FA 계약 실패로 반강제적으로 팀을 떠나는 등(이도형)의 요소가 겹치면서 출장 기회가 늘어났다. 특히 이도형이 팀을 떠난 것과, 박노민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

...이었지만 경기에 꾸준히 출장함에도 불구하고 성장하지 못했다. 물론 한화가 전통적으로 포수 못키우기로 소문난 팀(...)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수비형 포수라지만 수비 능력을 도저히 좋게 볼 수 없다. 그나마 블로킹은 정범모보다 낫지만비교할 데 비교해라 도루 저지력은 당시 노쇠한 신경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타격이라도 되냐면 2010시즌까지 1할대였고 장타는 거의 없었다.

그래도 2011시즌 한대화 감독의 적극적인 신뢰 속에 꾸준히 출장하며 타율을 2할 7푼까지 끌어올리고시즌 끝날때 0.236까지 떨어진건 비밀. 그래도 이게 커리어하이다 가장 많은 장타를 생산(2루타 3개, 3루타 1개, 홈런 1개)하며 한화의 차기 안방마님을 예약해 놓았다. 그러나 이희근은 대졸 미필이었고, 결국 2011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이희근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희근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경쟁자이자 이미 군 복무를 마친 정범모가 급성장급성장해서 이 모양이라니 끔직하다하며 사실상 1군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범모가 잘해서가 아니라 경쟁자들이 못해서라는 건 넘어가자 군 복무를 마친 이희근이 2014시즌 복귀했을 때 김응용 감독은 김민수엄태용, 한승택같은 신인 포수들을 정범모와 함께 기용하며 그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2014시즌 이희근은 1군에서 겨우 6경기에 출장, 13타수 3안타(0.231)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4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영입된 조인성으로 인해 이희근의 자리는 더더욱 좁아졌다. 김응용의 후임으로 온 김성근 감독 역시 조인성-정범모 체제를 선택하고 백업포수로 지성준을 선택하며 2015시즌을 시작했다. 지성준이 기량 부족으로, 정범모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잠시 1군으로 올라왔지만 1경기도 뛰지 못한채 넥센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허도환이 영입되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화의 미래에 있어 꼭 필요한 선수. 조인성, 허도환 모두 노장으로 특히 조인성은 길어야 2~3년 뒤면 은퇴해야 하고 허도환의 포수로서의 기량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희근은 공격형 포수인 정범모와 함께 한화 안방을 책임질 수비형 포수다.

롤모델은 주니치 드래곤즈의 명포수 타니시게 모토노부.

각주

  1. 당시 한화의 포수진은 신경현과 심광호가 주축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니셜이 SKH로 동일했다. 때문에 팬들은 신경현을 SKH 1호기, 심광호를 SKH 2호기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