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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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 중 유기화학과 관련된 분야. 크게 단위반응, 석유화학공업, 고분자 공업의 셋으로 나눌 수 있다.

단위반응[편집 | 원본 편집]

유기공업화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단위반응으로는 니트로화, 할로겐화, 술폰화, 아미노화, 알킬화, 아실화, 에스테르화, 산화-환원, 가수분해, 디아조화, 짝지음 등이 있다.

니트로화제로 주로 공업적으로 사용되는 혼산에는 질산, 황산이 있다. 혼산을 사용하여 니트로화하는 반응 중에서는 벤젠을 니트로화하여 니트로벤젠을 만드는 반응이 유명하다. 이 반응은 발열반응으로 NO2+이 공격하는 친전자적 치환반응이다.

아세틸렌을 원료로는 아세트알데히드, 염화비닐, 아세트산비닐 (초산비닐) 등을 합성한다. 예를 들어, 아세틸렌에 HCl을 부가하여 PVC를 주로 생성한다.

아마이드는 카르복시산과 아민의 축합반응으로 얻어진다.

석유화학공업[편집 | 원본 편집]

원유와 석유의 성질, 종류(분류) 등을 탐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의 전화, 정제, 천연가스 등을 다룬다.

원유의 성분 중 나프타는 가솔린 유분 중에서 휘발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유럽의 석유화학공업에서 분해에 의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등의 제조에 주된 공업원료로 쓰이고 있다.

석유의 전화라 함은 크래킹, 리포밍 등의 방법으로 석유의 성분을 화학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크래킹은 분자량이 큰 탄화수소를 분자량이 작은 탄화수소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다. 리포밍은 옥탄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알킬화법, isomerization (이성화법) 역시 옥탄가를 높이는 데 쓰인다.

옥탄가는 가솔린의 안티노크성 (antiknock property)을 표시하는 척도이다. 탄화수소의 분자구조와 관계가 있다. n-헵탄과 이소옥탄의 비율에 따라 옥탄가를 구할 수 있다. n-헵탄의 옥탄가를 0, 이소옥탄의 옥탄가를 100으로 하여 기준치로 삼는다.

고분자 공업[편집 | 원본 편집]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을 다룬다. 흔히 플라스틱이라고 말하는 것들과 관련된 것이 이쪽 분야.

폴리에틸렌, 염화비닐, 나일론 등은 열가소성 수지, 요소 수지는 열경화성 수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