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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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牛島面
  • 섬 속의 섬
  • 작은 제주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한 면으로 우도 섬 전체가 1개의 면으로 되어있다. 이 우도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1]위치한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 도서들 중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는 섬으로 1986년에 우도면으로 승격되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섬이다.

연혁

  • 1697 (숙종 23년) : 국유목장
  • 1842 (헌종 8년) : 입경허가
  • 1844(헌종 10년) : 김석린진사 일행 입도
  • 1927 : 행정구역 연평리 2개구(1구, 2구)로 분구
  • 1931 : 2개구를 연평리로 통합리장제 부활
  • 1951. 7. 1 : 구좌면 연평출장소 설치
  • 1980. 12. 1 : 구좌읍 연평출장소
  • 1986. 4. 1 : 북제주군 우도면 승격(4개리)
  • 2006.7.1 :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제주시 우도면으로 행정구역 개편

법정리

우도의 법정리는 연평리 1개만이 존재하고 있다. 이 연평리는 다시 서광리, 조일리, 오봉리, 천진리의 4개 행정리로 구분되어진다.

가는 경로

우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두 가지 노선이 있다. 성산항과 종달항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두 곳 모두 소요시간은 15분 내외로 비슷한 수준이다.

  • 성산항- 우도천진항 : 선박이 운행하는 시간 중에는 거의 상시 탑승이 가능한 수준으로 배들이 오간다. 도항선에는 차량을 싣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18:30분까지 운항하나, 겨울철에는 우도발 기준으로 17:00까지로 운항시간이 단축된다.
  • 종달항- 하우목동포구 : 운항하는 선박의 수는 성산항쪽 대비 절반 정도 수준으로 운항한다. 다만 이쪽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서인지 천진항쪽에 비해서 대기시간이 짧은 편이다.

볼거리들

우도팔경[2]

  1. 주간명월(晝間明月:달그린안) :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안으로 쏟 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모양을 만들어 낸다. 이를“주간명월” 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은“달그린안” 이라고도 한다.
  2. 야항어범(夜航漁帆) :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 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3. 천진관산(天津觀山) : 우도 도항의 관문인 천진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4. 지두청사(地頭靑莎) : 우도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것을 일컫는데 우도의 가장 높은 우도봉 (132m)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우도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바다에 맞닿아 있음을 본다.
  5. 전포망도(前浦望島) : 제주도의 동쪽 지역(구좌읍 종달리부근)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동쪽으로 앝으막하게 우도봉이 솟아 있고 서쪽 기슭을 따라 평평하게 섬의 중앙부가 이어지다 섬의 서쪽 끝은 수평선과 합쳐지면서 바다로 잠기어 버리는 모양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은 영락없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6. 후해석벽(後海石壁) :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깍이어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 있다.
  7. 동안경굴(東岸鯨窟) :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래”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에는 커 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8. 서빈백사(西濱白沙) :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를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있는 풍경이다.

축제

  • 우도 소라축제
  • 제주 유채꽃 큰잔치

기타 볼거리들

  • 우도등대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등대이다. 위의 우도 남쪽 우도봉(쇠오름) 정상에 있는우도팔경 중 하나인 지두청사와 겸해서 볼 수 있는 위치이다.
  • 우도비양도 : 우도와 둑방길로 연결되어있는 작은 섬이다. 주변 바다는 마을 어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애월항 건너편에도 비양도라는 동명의 섬이 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우도비양도라 부른다.

섬 내 교통편

  • 차량
  • 버스 : 섬을 일주하는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 자전거
  • 스쿠터 등
  • 도보(...) : 어이없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우도의 해안선은 올레길 1-1코스 우도올레에 해당한다.

특산품

  • 우도는 땅콩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를 이용하여 다시 2차 가공품인 땅콩 막걸리나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곳곳에 널려있다.
  • 우도 주변 바다에서는 뿔소라들이 채취된다. 이 덕분에 섬 해안도로에 뿔소라 조형물들이 몇 군데 설치되어있다.

우도 갤러리

각주

  1. 성산항에서 약 4km 동쪽에 위치해 있다
  2. 우도면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