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유적

연천 전곡리 유적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구석기 시대 유적이다. 1979년 10월 2일사적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한탄강임진강 줄기를 따라 있는 수많은 구석기 시대 유적 중 가장 크고 넓은 유적이기도 하다. 유럽아프리카 지방에서 발견되던 아슐리안 석기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연천 전곡리 유적은 구석기 시대 전기의 유적인데 미국 공군으로 복무중인 그레그 보웬(Greg Bowen)이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후 1979년 사적 268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많은 발굴 조사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발굴 조사의 결과 주먹도끼, 박편도끼, 찌르개, 긁개 등 수많은 구석기 시대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석기의 수는 거의 50개에 달한다.

상징성[편집 | 원본 편집]

연천 전곡리 유적은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굴되던 아슐리안 석기 형태를 갖춘 주먹도끼와 박편도끼가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곳으로 매우 상징성이 높다. 또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발견되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구석기 문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