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오류 수정 (빈칸))
 
(사용자 6명의 중간 판 1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토막글}}
'''얼음'''은 [[물]]이 얼어 [[고체]]가 된 상태를 말한다.


{{ㅊ|땡!}}
물의 [[어는점]]은 [[섭씨]] 0도이다. 물은 다른 일반적인 [[물질]]이 [[액체]]일 때보다 [[고체]]일 때 [[부피]]가 감소하는 것과는 다르게 [[섭씨]] 4도에서 가장 [[부피]]가 작고, [[온도]]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부피]]가 커진다. 물을 얼릴 때엔 늘어나는 [[부피]]를 생각해서 좀 덜 담아야 한다. 4℃의 물 1㎤가 얼음이 되어 완전히 얼어붙게 되면 그 부피는 대략 1.1㎤정도가 된다. 못해도 약 10%가량 늘어나는 셈.


[[물]]이 얼어 [[고체]]가 된 상태. 물의 [[어는점]]은 [[섭씨]] 0도이다.. 물은 다른 일반적인 [[물질]]이 [[액체]]일 때보다 [[고체]]일 때 [[부피]]가 감소하는 것과는 다르게 [[섭씨]] 4도에서 가장 [[부피]]가 작고, [[온도]]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부피]]가 커진다. 물을 얼릴 때엔 늘어나는 [[부피]]를 생각해서 좀 덜 담아야 한다.
== 더 빠르게 얼리는 법 ==
물을 빨리 얼리기 위해선 은박지나 신문지 쿠킹호일 등으로 물을 담은 용기를 감싼 후에 얼리면 된다. 열 전도율이 높아져서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


== 더 빠르게 얼리는 법 ==
또한 끓인 물을 사용해도 매우 빠르게 얼릴 수 있는데, 물 안에 있던 기체가 물이 끓는 동안 동안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렇다. 더불어 끓인 물을 이용해서 물을 얼리면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을 얼릴 수 있다.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
얼음과 물체 사이에 물층이 생겨서 얼음이 미끄럽게 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다. 문제는 이 물층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아래는 그 가설들이다.
*얼음과 물체 사이에 물 층이 생겨서 마찰력이 작아지므로 미끄럽게 된다 - 물이 0℃에서 언다는 사실 때문에 0℃ 이하의 날씨에 얼음 위에 물 층이 생긴다는 것을 설명이 불가능
*얼음에 압력을 가하면 얼음이 녹는다. - 예를 들어 얼음판을 달리는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누르면 그 압력으로 인해 얼음은 녹아 부피가 줄고 그만큼 물이 생겨서 스케이트가 잘 미끄러진다는 것 : 얼음에 가해지는 압력이 1기압만큼 올라가면 얼음의 녹는점은 겨우 0.01도 내려갈 뿐이며, 수백 Pa에 해당하는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녹는점은 겨우 1~2도 정도 내려갈까 말까한 것. 거기다가 스케이트 말고 그냥 신발을 신고 얼음 위에 서 있어도 얼음이 미끄럽기는 마찬가지이다.
*마찰력에 의한 열 때문에 얼음이 녹아 물이 생긴다 - 스케이트 날이 얼음판에서 미끄러질 때 열이 발생해 얼음을 녹이고 그때 물이 윤활유처럼 스케이트를 미끄러지게 한다는 가설 : 얼음판 위에 가만히 서 있을 때는 왜 미끄러지는가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얼음 자체의 표면은 얼지 않는다 - 영하148℃까지 얼음 표면에는 미세하나마 물층이 존재한다. 얼음이 얼 때 물 분자가 육각형의 사슬모양을 이루는 것이 정상인데 문제는 표면 부근의 물분자들은 끊어진 육각형의 형태가 되어서(연결할 곳이 더 이상 없으므로) 얼지 못하고 분자단위 크기의 미세한 물층이 존재한다는 것. 가장 뒤에 제기된 내용으로 현재까지 나온 이론과 가설들 중에서는 가장 설득력이 높다.


물을 빨리 얼리기 위해선 은박지나 신문지 쿠킹호일 등으로 물을 담은 용기를 감싼 후에 얼리면 된다. 열 전도율이 높아져서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 또한 끓인 물을 사용해도 매우 빠르게 얼릴 수 있는데, 물 안에 있던 기체가 물이 끓는 동안 동안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렇다. 더불어 끓인 물을 이용해서 물을 얼리면 유리처럼 투명하고 맑고 깨끗한 얼음을 얼릴 수 있다.
{{각주}}
[[분류:얼음| ]]

2021년 6월 20일 (일) 00:24 기준 최신판

얼음이 얼어 고체가 된 상태를 말한다.

물의 어는점섭씨 0도이다. 물은 다른 일반적인 물질액체일 때보다 고체일 때 부피가 감소하는 것과는 다르게 섭씨 4도에서 가장 부피가 작고, 온도가 그 이하로 내려가면 부피가 커진다. 물을 얼릴 때엔 늘어나는 부피를 생각해서 좀 덜 담아야 한다. 4℃의 물 1㎤가 얼음이 되어 완전히 얼어붙게 되면 그 부피는 대략 1.1㎤정도가 된다. 못해도 약 10%가량 늘어나는 셈.

더 빠르게 얼리는 법[편집 | 원본 편집]

물을 빨리 얼리기 위해선 은박지나 신문지 쿠킹호일 등으로 물을 담은 용기를 감싼 후에 얼리면 된다. 열 전도율이 높아져서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

또한 끓인 물을 사용해도 매우 빠르게 얼릴 수 있는데, 물 안에 있던 기체가 물이 끓는 동안 동안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렇다. 더불어 끓인 물을 이용해서 물을 얼리면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을 얼릴 수 있다.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편집 | 원본 편집]

얼음과 물체 사이에 물층이 생겨서 얼음이 미끄럽게 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다. 문제는 이 물층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아래는 그 가설들이다.

  • 얼음과 물체 사이에 물 층이 생겨서 마찰력이 작아지므로 미끄럽게 된다 - 물이 0℃에서 언다는 사실 때문에 0℃ 이하의 날씨에 얼음 위에 물 층이 생긴다는 것을 설명이 불가능
  • 얼음에 압력을 가하면 얼음이 녹는다. - 예를 들어 얼음판을 달리는 스케이트 날이 얼음을 누르면 그 압력으로 인해 얼음은 녹아 부피가 줄고 그만큼 물이 생겨서 스케이트가 잘 미끄러진다는 것 : 얼음에 가해지는 압력이 1기압만큼 올라가면 얼음의 녹는점은 겨우 0.01도 내려갈 뿐이며, 수백 Pa에 해당하는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녹는점은 겨우 1~2도 정도 내려갈까 말까한 것. 거기다가 스케이트 말고 그냥 신발을 신고 얼음 위에 서 있어도 얼음이 미끄럽기는 마찬가지이다.
  • 마찰력에 의한 열 때문에 얼음이 녹아 물이 생긴다 - 스케이트 날이 얼음판에서 미끄러질 때 열이 발생해 얼음을 녹이고 그때 물이 윤활유처럼 스케이트를 미끄러지게 한다는 가설 : 얼음판 위에 가만히 서 있을 때는 왜 미끄러지는가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 얼음 자체의 표면은 얼지 않는다 - 영하148℃까지 얼음 표면에는 미세하나마 물층이 존재한다. 얼음이 얼 때 물 분자가 육각형의 사슬모양을 이루는 것이 정상인데 문제는 표면 부근의 물분자들은 끊어진 육각형의 형태가 되어서(연결할 곳이 더 이상 없으므로) 얼지 못하고 분자단위 크기의 미세한 물층이 존재한다는 것. 가장 뒤에 제기된 내용으로 현재까지 나온 이론과 가설들 중에서는 가장 설득력이 높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