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KasaharaIku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12일 (목) 23:29 판 (→‎내용)

내용

저는 서베를린의 불굴의 정신으로 표현되는 자인 이 도시의 저명하신 시장으로부터 초대받은 것에 대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에 수년간 민주주의와 자유를 심는데 힘써주신 연방 공화국의 수상을 방문한 것을,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이 도시에 있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올 나의 친구이자 미국인인 클레이 장군과 같이 왔다는 것 또한 저에게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2000년 전, 최고의 자랑거리는 "시비스 로마눔 숨"[1]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유의 세계에서 이는 "이크 빈 아인 베를리너"[2]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독일어를 해석해주신 통역가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세계에는 자유 세계와 공산주의 세계 사이에서의 논쟁 거리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아니면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공산주의가 미래의 흐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유럽 어디에서든지 공산주의자들과 협력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적은 수의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나쁜 제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 발전의 기회를 준다라고 말합니다. 레스트 지 나흐 베를린 코먼. 그들로 하여금 베를린으로 오게 하십시오.

자유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저희는 결코 국민을 가두거나 그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벽을 쌓은 적은 없습니다. 대서양 너머 먼 곳에 있는 저희 국민들을 대표해 저는 비록 먼거리에 있지만 서도 지난 18년 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활력과 희망과 투지를 가지고 18년 간의 공성전을 버틴 도시를 서베를린을 제외하곤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세계가 지켜보는 하에서, 장벽은 공산주의의 실패를 증명하는 명백하고도 실존하는 증거이지만 저희는 이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시장이 말한 것 처럼, 이는 가족을 나누고, 부부와 형제자매 간의 사이를 가르며,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들이 함께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역사 뿐만 아니라 인간성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에서 진리인 것은 유럽 전체에서도 진리입니다. 독일 국민 4명 중 1명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유 시민으로서 누릴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릴 수 없는 한 유럽의 실질적이고 영속적인 평화는 기대할 바가 못됩니다. 평화와 건전한 신념의 18년 동안 이 세대의 독일인들은 그들의 가족과 민족을 하나로 합치는 것을 포함한 자유의 권리를 모든 사람들의 선의로부터 얻었습니다. 여러분은 수호받는 자유의 섬에서 살고 있지만, 당신들의 생명은 본토[3]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오늘의 위험을 넘어 미래의 희망으로, 단지 이 도시나 나라만의 자유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곳에서의 자유를 향해, 벽 넘어 평화와 정의의 날을 향해, 여러분이나 우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를 향해 눈을 돌릴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자유는 불가분의 것이고, 한 사람이라도 남의 노예라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워진다면 우리는 이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고 이 나라와 유럽 전 대륙이 희망차고 평화로운 세계가 될 날이 오기를 고대할 것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올 그 날이 오면 서베를린의 사람들은 20여년 동안 (자유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 서왔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모든 자유 국가의 시민들은 어디에 사든 간에 베를린 시민이고, 저는 자유 시민으로서 "이크 빈 아인 베를리너"라는 말에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1. 나는 로마 시민입니다.
  2. 나는 독일 시민입니다.
  3. 자유 세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