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기사

  • 일반적으로 쓰이는 흑기사의 의미는 해당 항목 참조.

暗黑騎士, Dark Knight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직업.

대체로 방어를 버리고 공격에 극단적으로 치중한 요소가 많은 직업으로 나온다.

시리즈 전통의 정의로운 분위기를 가진 나이트 계열과 대비되는 특유의 검은 갑주와 가린 얼굴이 시너지를 일으켜 끝내주는 간지를 선사하기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인기 직업의 자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굴릴 수 있는 작품들에서는 묘하게 상급자용인 것으로도 악명높다.

파이널 판타지 2

초반에 실종되는 레온하르트가 제국의 암흑기사로서 등장한다.

파이널 판타지 3

전 이식판 공통으로 물의 크리스탈 탈환 후에 전직가능하며 때리면 분열하는 적에게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패미컴 판에서는 원래 명칭이 "마검사"였다. 즉 검과 마법을 동시에 쓸 수 있으며 다소 뜬금없이 백마법 능력이 있었다. 존재의의는 막강한 공격력의 암흑검 계열 장비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

NDS 판에서는 그 이름답게 "암흑" 능력을 들고 나왔다. 체력의 일정 비율을 소모하고 검기를 발사해 적 전체에 소모 체력에 비례한 데미지를 주는 기술로, 후열에서도 피해가 줄지 않기 때문에 마도사 계열을 대체하는 고데미지 딜러로 중반에 잘 써먹을 수 있지만 갈수록 고효율 어태커 직업들에게 길을 내주는 슬픈 직업.

더불어 암흑기사들만의 숨겨진 마을인 팔가바드가 존재한다. 마지막에 얻는 비공정 인빈시블 입수 후 갈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4

세실 하비의 초반 직업. "HP를 소모해 적을 공격한다"는 컨셉은 4에서 처음 등장했다. 검기를 날려 적 전체에게 피해를 주는 기능이 있었지만 중반만 넘겨도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며 어차피 팔라딘이 되고 나면 잊혀진다. 더불어 암흑검만 장착가능하며 언데드 계열에게는 아무리 패도 1밖에 뜨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유령계열은 정상적으로 타격가능). 초반에 반짝 등장하고 끝이긴 하지만, 세실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After Years 시점에서도 세실의 암흑면을 상징하는 캐릭터로서 재차 강조된다.

NDS 판에서는 적 전체 공격이 3턴간 데미지 1.5배, 즉 일종의 버프형식이 되었지만 한 번 때릴 때마다 HP의 1/8이 뭉텅 잘려나간다는 무시무시한 약점때문에 초반을 어렵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사실 원조에서도 깎여나가는 수치는 비슷했지만 하필 적들이 원판보다 몇 배는 더 세게 때리는 밸런스라서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이 점은 왠지 아군도 동일해서 언데드에게도 암흑검 공격이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설정붕괴가 생겼다(...)

파이널 판타지 10-2

드레스 스피어 중 하나로 나온다.

파이널 판타지 11

MMORPG인 FF11에서도 직업 중 하나로 등장. 초기에는 매우 미묘한 능력치로 용기사, 사무라이와 함께 세트로 묶여서 까이는 신세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이 계열 작품에서는 일반 나이트가 물리공격을 잘 받아준다면 암흑기사는 마법공격을 잘 받아준다.

파이널 판타지 14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가프 가프가리온의 직업으로 나온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에서는 가프의 컨셉에 HP희생 폭딜 개념을 더한 범용 직업 중 하나로 등장한다.

암흑 기사(FFT) 참조.


추가바람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