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제주호

Pika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4월 21일 (목) 04: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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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ON JEJU
[[파일:아리온제주(제주항).jpg|336px|alt=]]
제주항에 정박중인 모습
종류 여객선

아리온제주호(Arion Jeju)는 전남 고흥군 녹동항 ~ 제주 제주항을 잇는 남해고속의 카페리다.

개요

선령이 다 된 3천7백 톤급 남해고속카페리7호를 대체하는 선박으로, 일본 마루에이 페리에서 운항하던 "류큐 익스프레스호"(琉球エキスプレス)를 인수한 것이다. 비슷한 사정의 뉴스타호가 선박 신조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아리온제주호도 선령이 다하는 2027년 이전에 신조 선박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안선박 현대화펀드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제주행 선박이 1만5천~2만 톤급으로 상향된 가운데 유일하게 그 이전 세대의 톤급을 가지고 있다. 대신 스테빌라이저로 대형 선박 수준의 안정성을 가진다는 것이 선사 측의 설명. 일본에서도 동중국해를 가로질러 고베~가고시마~오키나와를 7일 동안 왕복하는 장거리 운항을 했던 선박이므로 이 부분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원래 일본에서 운항할 때는 화물선 취급으로, 서일본 권역에서 장거리 트럭이나 섬을 오가는 자동화물 중심으로 운항했었다.[1] 여객은 트럭 기사만 수용할 수 있는 정도면 되므로 정원이 240명에 불과했고, 편의시설이라곤 로비에 있는 자판기, 전자레인지와 빠칭코가 전부였다.(...)[2] 한국에 들어오면서 안 쓰던 5층 갑판에 객실을 설치해서 여객 정원을 확충한 것이다.

시설

  • 객실
    1등 2인실, 2등 4인실(침대)·10인실(마루), 3등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로비에 차려둔 식당 겸 매점 정도가 있다.
  • 화물 갑판
    승용차 500여대, 화물차 150여대 등 2천여톤의 화물을 선적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

녹동발(09시)
제주발(16시)

운항시간은 3시간 40분이며, 제주측 기항지는 연안터미널이다. 토요일 제주발 ~ 일요일 녹동발 항차는 1·3주 주말에 한해 휴항한다고 정해두긴 했는 데 선사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외부 링크

각주

  1. 阪神航路, 마루에이 페리, 2021.10.17. 확인
  2. 喜代門, 沖縄年越しの旅2 ~琉球エキスプレス~, 201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