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날씨)

하늘에서 내리는 물방울, 덩어리를 말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다른 행성에서도 형태는 다르지만 지구에서 내리는 비와 같이 액체가 내리곤 한다.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타이탄에서는 액화 메탄가스가 내린다. 화성에서는 흔적은 있으나, 내리는 것을 관찰했다는 보고는 없다. 금성은 실제로 황산비가 내린다!

지구에서 내리는 비는 지구의 물이 순환하는 것으로 16 ~ 17세기경 프랑스의 기상학자 페라울트와 마리오테가 물이 수증기로 증발하여 구름을 이루고 비가 되어서 지구의 물이 순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영향[편집 | 원본 편집]

비가 오면 하늘이 흐리고 낮이여도 평소보다 어두워진다. 그 때문에 분위기가 무겁고 우울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에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6월 초부터 10월 초까지는 비가 자주 와서 1년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짧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습도가 올라가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곰팡이와 녹이 생기며 외출시 비로 옷과 신발이 젖어 외출이 불편해지고 소풍, 동호회 모임 등의 외부활동이 취소되서 비오는 날을 싫어하기도 한다. 비가오면 천둥과 번개가 치는데 그 소리가 매우 커서 무섭다.

자동차 운전, 자전거를 탈 때도 영향을 끼치는데 수막현상이 발생해서 미끄러지고 비때문에 시야를 가린다. 자동차야 미리 발수코팅제를 바르고 와이퍼로 닦으면 그나마 덜하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니 비가 오면 잘 안보인다.

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땅이 사막화가 되고, 마실 물과 씻을 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비는 생명체에겐 없어선 안된다. 지구의 생명체는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비가 내릴 때 땅에서 나는 냄새 같은 지오스민을 잘 맡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비가 내리지도 않았는데도 이 냄새를 맡고 비가 내릴 것을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많은 비는 하천의 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녹조 현상의 해결에도 조금의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면 안좋은게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홍수가 발생해서 집이 물에 잠겨 집과 재산, 인명피해가 생기고 지반이 약한곳이 무너지는 산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창작물에서는 죽음의 암시, 어두운 사건이 일어날 징조, 갈등의 고조를 심화시키는 장치로서 사용한다. 때문에, 비가 그치면 어떤 대상이 죽거나 죽음을 겨우 모면하거나, 어두운 사건이 시작 혹은 종료되거나, 갈등이 해소되는 장치로 사용된다.

한국에는 비가 오는 날에는 전을 부치거나, 전과 함께 막걸리를 같이 하는 문화가 있다. 비가 내릴 때 막걸리와 전을 같이 하면 맛이 더 좋다고 여겨진다.

"비 오는 날 먼지나게 맞는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극도로 화를 낼 일을 하여 죽음에 이를 정도로 폭력을 행사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로, 상대방의 행동에 경계하는 어투로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너, 오늘 숙제 안했다간 비 오는 날 먼지나는 것 마냥 맞을 줄 알어" 정도.

비가 오면 시험에서 미끄러진다는 설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