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닝 하이파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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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 HI POWER ===
=== FN HI POWER ===
정확히는 벨기에의 회사가 아닌 미국 법인이 제작한 것으로 윗 문단의 제품과 달리 아예 새로 제작한 모델이라 디자인도 다르다. 2022년
정확히는 벨기에의 회사가 아닌 미국 법인이 제작한 것으로 윗 문단의 제품과 달리 아예 새로 제작한 모델이라 디자인도 다르다. 2022년에 공개 되었다.


== 특징 ==
== 특징 ==

2022년 6월 14일 (화) 17:35 판

BROWNING HI POWER

벨기에의 총기 제조사 FN 에르스탈사의 9mm 파라블럼 구경의 자동권총이다. 개발자는 총덕들이 들으면 깜놀하는 미국의 존 모지스 브라우닝이다. 현대 자동권총의 선구격인 모델인데 지금이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총의 장탄수가 13발 이상인게 당연하지만 1930년대의 당시 시대상으로는 장탄수가 13발 이상 되는 자동권총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역사

1914년 새로운 제식권총을 만들어 달라는 프랑스군의 외뢰로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그가 개발한 M1911도 있긴 했지만 판권이 콜트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M1911의 디자인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자 M1911의 디자인을 다듬어서 제작하게 된다. M1911에서 갈라져 나온 디자인이라는 얘길 듣고 두 모델을 번갈아 가면서 살펴 본다면 정말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러나, 1927년 브라우닝이 개발도중 사망하여 그의 유작이 된다. 개발 도중 세상을 떠났기에 정작 그는 완성을 지켜볼 수 없게 되었고 FN의 개발진이 제작을 이어나가 1935년에 초기형이 완성된다. 1929년에 발매할 예정이였으나 경재 대공황으로 인해 늦어진 것이다. 정작 프랑스에선 제식 채용이 되지 못했고 벨기에군이 채용하여 P35 라는 제식명이 부여된다. 이 총도 AK만큼은 아니지만 세계 각국에 퍼져나가서 연합군도 주축군도 서로 하이파워를 들고 겨누는 웃지못할 일도 생겨났다. 그만큼 성능도 뛰어나고 장탄수도 많아서 이 총을 눈여겨본 곳이 많았다는 것이다.

부활

SA35

미국의 스프링필드 아모리가 2021년 10월에 공개한 제품이다. 각인, 리어사이트 디자인, 그립페널 등을 제외하면 오리지널과 가장 가깝게 제작 되었다. 프레임이 초기에 제작하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한 덕분에 수요가 폭발적이여서 웃돈이 붙어버렸다.

FN HI POWER

정확히는 벨기에의 회사가 아닌 미국 법인이 제작한 것으로 윗 문단의 제품과 달리 아예 새로 제작한 모델이라 디자인도 다르다. 2022년에 공개 되었다.

특징

복열 장탄식 권총들은 복열의 특성상 그립부 두께가 두꺼워져서 손에 쥐는 느낌이 굵직하다. 이게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손에 쥐었을 때 불편할 뿐만 아니라 쥐고있는 손의 피로도가 빨리 올라가고 손이 작을 경우 심하면 손가락에 방아쇠가 안닿게 된다. 그런데 브라우닝 하이파워는 복열 장탄식 탄창을 사용하고도 그립감미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 이는 이 제품의 벤치마킹판인 CZ75도 마찬가지.

매거진 세이프티 라는 안전장치를 사용한다. 탄창이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머를 당기고 격발하면 해머가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는다. 반드시 탄창을 장착해야 격발이 가능하다. 단점은 세이프티 부품이 방아쇠를 간섭하여 방아쇠압이 높다는 단정이 있다. 이는 세이프티 부품을 갈아내어 간섭을 없에거나 매거진 세이프티 부품을 제거하면 해결이 가능하고 숙련된 경우면 불편할 정도를 아니라고 한다.

기타

  • 이 권총을 벤치마킹한 모델이 바로 체코의 CZ75 모델이다. 이쪽도 하이파워만큼 유명하다. 당시 공산권 국가에서 만들어진 터라 저작권이 없어서 이곳저곳에서 카피품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총기 실전사격 전문가인 제프쿠퍼가 "9mm 구경인 것을 제외하면 훌륭한 총이다."고 극찬을 해서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물론 이 당시엔 미국에서 공산권 총기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규제했었다.

매체에서

영화

  • 영웅본색
    1편에서 마크(주윤발)가 풍림각에서 베레타와 함께 쌍권총으로 들고 쏘고 위조지폐 필름을 탈취하는 장면에서도 사용한다. 영웅본색 쌍권총 하면 쌍베레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그건 영웅본색2의 포스터 이미지다. 물론 옥의 티로 다음 컷에 갑자기 쌍베레타로 바뀐다.
  • 2009로스트 메모리즈
    초기형인 P35 모델이 등장. 이노우에 재단의 선립자 이노우에가 안중근을 사살하는데 사용한다.

게임 애니메이션

에어소프트건

실총의 유명세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에어소프트로 제작된 제품이 거의 없다. 비슷한 외양인 CZ75와 대조적이다.

가스건

가스 블로우백 방식이긴 한데 마루이의 초기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터라 성능이나 외양은 미흡하다. 탄창이 슬라이드 뒷면에 들어가서 슬라이드의 상하 폭이 커졌다.

  • 다나까웍스

WA의 마그나 블로우백 시스템과 탄창 구조를 적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일본 국내에서 브라우닝 에어소프트 모델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 제품이기도 하다. Mk.1 부터 Mk.III까지, 초기형 1935, 캐나디안 등 바리에이션은 다양하다. 외형은 뛰어나지만 내구도나 발사성능은 좋지 못한 편이다. 홉업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여서 사거리와 정확도는 엉망이고 가스 토출량도 일정치 않아 불안하다. 국내엔 수입이 되지 않아서 구하기 어렵고 직구를 통해 구해야 한다.

  • WE-TECH

대만의 제품으로 다나까웍스의 제품을 카피했다. 쉽게 말해서 다나까웍스의 풀메탈 버전. 1935 모델이 선행으로 출시되고 MK.III 모델이 2020년 하반기에 출시 되었다. 내부 구조가 다나까의 것을 그대로 답습한 터라 위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보통 대만제는 좋은 구조의 제품을 섞어서 발매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째서 예전의 구조를 그대로 답습했는지 아이러니. 원본과 달리 두 종류만 발매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브라우닝, 루거, P38 등 WE에서 발매된 고전 권총들은 발사성능이 좋지 못하지만 외형재현이 좋고 유일하게 고전권총 모델들을 발매해주는 터라 고전권총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선택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편이다 못쓸 정도까진 아닌데 사용하려면 홉업을 튜닝해 줘야 탄이 엉뚱한 곳으로 튀지 않는다.

에어코킹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