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Sternradi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8일 (월) 11: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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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번역(翻譯)이란 어떤 언어로 쓰인 글을 다른 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좋은 번역을 하려면 번역하려는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함은 물론, 모국어 구사 능력과 문장력도 뛰어나야 한다.

번역에는 원문의 구조(단어, 어절, 문장의 구성 등)를 그대로 옮기는 것을 중시하는 방법이 있고, 반대로 원문의 내용(원어 화자가 원문을 읽고 떠오르는 심상)을 옮기는 데 주력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직역, 후자는 의역이라고도 한다. 어느 한 쪽만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완전한' 직역이나 '순도 100%' 의역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원문의 성격과 번역의 목적, 대상 독자 등에 따라 번역자가 언제 어느 정도로 직역을 하고 의역을 할지를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자동 번역

컴퓨터가 두 언어 간의 번역을 하는 경우를 자동 번역 혹은 기계 번역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번역 알고리즘을 갖춘 자동 번역기 프로그램들이 비싸게 팔렸으나, 2010년대부터는 대규모 포털들이 무료로 번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한 자동번역은 사실상 거의 100% 직역으로 진행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동음이의어다의어 번역에 있어서는 큰 한계가 있다. [1] 따라서 자동 번역기의 품질은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며, 대강의 의미를 알아보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인간의 번역에 비해 질이 훨씬 떨어진다. 다만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을 이용하여 자동 번역기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같은 자동 번역기라 할지라도 동일 어군의 언어 간 이루어지는 자동 번역[2]의 경우는 다른 자동 번역보다 품질이 높다.

자동번역기

각주

  1. Fragment mine을 "파편 광산"으로 번역한다거나.
  2. 에스파냐어를 포르투갈어로 번역하는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