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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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적경	20시 36분
중앙 적위	49°35′

개요

여름부터 가을철 사이에서 관측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별자리 중 하나이다. 사실 순 우리말로 백조를 의미하는 단어는 고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일본식 단어인 백조가 더 많이 사용되다보니 별자리의 이름도 백조자리가 더 많이 쓰인다. 간혹가다 고니자리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별자리를 의미하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전설

그리스 신화에서 최고신이자 최강의 바람둥이신인 제우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꼬시기 위해 백조로 변신해서 강가에 있는 레다에게 안기면서 소원을 성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이 때 도움을 준 것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 독수리로 변신해서 제우스를 쫓는 척 했었다고... 이 때 제우스를 쫓는 독수리의 모양이 독수리자리가 되었으며, 강가의 레다로 날아가는 백조의 모습이 바로 이 백조자리가 되었다.

아무튼 이후 레다는 두개의 알을 낳게 되었고 이 알에서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두 아들과 클리템네스트와 헬레네의 두 딸이 태어났다. 이 중 헬레네는 이후 트로이 전쟁의 원인 제공자로 이어지게 된다.

구성 항성

• Cyg α : 데네브라는 고유명이 붙어있다. 1.3등성으로 상당히 밝은 별이다.
• Cyg β : 알비레오라는 고유명이 있다. 백조의 부리 부분. 3.1등성이다.
• Cyg γ : 사드르라는 고유명이 있다. 백조의 가슴 부분으로 별자리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2.2등성
• Cyg δ :
• Cyg ε : 기에나흐라는 고유명이 있다. 2.5등성에 해당한다.

기타

• 동양에서는 이 백조자리의 구성 항성인 알타이르와 베가를 견우와 직녀 전설과 연관지어 보기도 한다. 백조자리의 알파별과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이 은하수를 중심으로 밝게 빛나고 있더
• 감마별을 중심으로 알파, 베타, 델타, 엡실론이 십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다. 이런 이유로 남십자자리에 빗대 이 백조자리를 북십자자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