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로랍토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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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목) 15:14 판

틀:공룡

골격 화석 'IVPP V13352'
미크로랍토르 구이의 골격도.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서식샜던, 시조새의 일종. 그리고 날개가 4개나 달렸던 희한한 공룡.

상세

아종으로는 미크로랍토르 자오이아누스(Microraptor zhaoianus), 미크로랍토르 구이(Microraptor gui), 미크로랍토르 한칭이(Microraptor hanqingi)가 있지만 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뒷다리에도 날개가 달린 미크로랍토르 구이로서 미크로랍토르라고 하면 사실상 이쪽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문서도 미크로랍토르 구이 위주로 서술한다.

미크로랍토르라는 종 자체는 원래 그냥 흔하디 흔한 그냥 평범한 시조새 중 하나일 뿐이었으나 2003년 쉬싱 박사에 의해 미크로랍토르 구이가 발굴되면서 유명세에 있어서 엄청난 대격변을 거치게 된다. 쉬싱 박사 자신은 발굴 당시엔 2000년 당시 발굴했던 미크로랍토르 자오이아누스랑 같은 종류겠다 싶어서 별 신경도 쓰지 않았었다고 했다. 근데 뒷다리에서 깃털 화석이 발굴되면서...[1]

이런 희한한 생김새 때문에 당시 학계는 난리가 났는데 과연 어떻게 날았을까가 최대 미스터리였다. 일단 앞다리 날개의 경우 다른 시조새들과 마찬가지로 새처럼 퍼덕이면서 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날개를 펴고 활강하며 날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뒷다리 날개의 용도가 미스터리인 것. 맹금류처럼 뒷다리를 펴고 속도 조절을 했을 거란 의견이 가장 설득력을 얻지만 이것도 과연 어떤 자세로 했을지가 의문이다. 뒷다리를 내려뜨리고 했을지 아니면 날다람쥐처럼 사지를 활짝 펴고 활강했을지가 논란인데 후자처럼 했으면 공룡 특유의 대퇴골 구조를 생각해보면 뒷다리가 탈골 되었을 것이다. 심지어는 이 뒷다리 날개로도 퍼덕이면서 날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2012년 3월 드디어 깃털의 색깔이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검은색 계열에 광택나는 깃털을 가졌을 것이며 미세구조인 멜라노좀의 형태는 브라질쇠오리와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프로필의 사진도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이다.[2] 즉 깃털을 앵무새종달새급으로 지나치게 화려하게 디자인한 한반도의 공룡이나 Planet Dinosaur의 복원이 틀린 셈.

화석 표본 몇몇 개체의 뱃속 부분에서 에난티오르니스류의 신체 일부가 나왔고 미크로랍토르의 앞쪽 이빨의 톱니가 줄어 물고기를 먹고 살았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다른 표본에서는 물고기의 잔해가 나와서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05612-planet-dinosaur.jpg
BBC의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 출현, 원시 날도마뱀시앙롱을 잡아먹으려고 공격하지만 놓치고 오히려 포식성 시조새인 시노르니토사우루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미크로랍토르는 그냥 까치처럼 콩콩 뛰어가고 시노르니토사우루스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답게 빠르게 질주해서 금방 따라잡힐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간발의 차로 도망치는 데 성공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한반도의 공룡에서도 등장. 숲속의 공주라는 설정으로 숲속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점박이에게 위협적으로 울음소리를 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