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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을 옆에 있는 벽 뒤로 움직여서 여는 [[문 (건축물)|문]] 또는 [[창문]]을 말한다. 좌우로 움직이는 건 똑같지만 열 때 문짝이 벽 뒤가 아닌 또다른 문짝 뒤로 간다면 [[미세기]]라고 말한다. 또 미닫이하고는 비슷하지만 문짝이 옆에 있는 벽보다 어긋난 위치로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이 추가된 [[플러그인 도어]]라는 것도 있다.
문짝을 옆에 있는 벽 뒤로 움직여서 여는 [[문 (건축물)|문]] 또는 [[창문]]을 말한다. 좌우로 움직이는 건 똑같지만 열 때 문짝이 벽 뒤가 아닌 또다른 문짝 뒤로 간다면 [[미세기]]라고 말한다. 또 미닫이하고는 비슷하지만 문짝이 옆에 있는 벽보다 어긋난 위치로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이 추가된 [[플러그인 도어]]라는 것도 있다.


문짝을 감추는 벽은 반대편에서 문짝이 보이게 할 수도 있고 겹벽으로 만들어서 벽과 벽 사이에 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 그 공간을 두껍닫이라고 말한다.
문짝 옆에 공간을 확보해야 설치할 수 있다. 문짝을 감추는 벽은 반대편에서 문짝이 보이게 할 수도 있고 겹벽으로 만들어서 벽과 벽 사이에 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ref>후자의 방식을 포켓 슬라이딩 도어라고 말하기도 한다.</ref> 그 공간을 두껍닫이(포켓)라고 말한다.


한쪽 방향에서 여러 짝의 문짝이 같이 움직이면서 열고 닫히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연동문(사이드 오픈)이라고 말한다. 대형 [[엘리베이터]](병의원 및 화물용 등)이나 현관 중문에서 볼 수 있다. 보잉 [[767]]이 항공기 중 유일하게 상단으로 슬라이드되는 미닫이문을 가지고 있다.
한쪽 방향에서 여러 짝의 문짝이 같이 움직이면서 열고 닫히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연동문(사이드 오픈)이라고 말한다. 대형 [[엘리베이터]](병의원 및 화물용 등)이나 현관 중문에서 볼 수 있다. 보잉 [[767]]이 항공기 중 유일하게 상단으로 슬라이드되는 미닫이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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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서 ==
== 차량에서 ==
문이 있는 부분이 차체에서 움푹 들어가게 되어서 공기 저항을 받게 되기 때문에 고속 주행을 해야 하는 차량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철도차량]]에는 [[도시철도]] 등 통근형 열차에 쓰이고 있다. 보통 2짝이 양쪽으로 열리는 데 부산 4호선 차량 전두부 도어는 한짝만 있다.
[[철도차량]]에는 [[도시철도]] 등 통근형 열차에 쓰이고 있다. 보통 2짝이 양쪽으로 열리는 데 부산 4호선 차량 전두부 도어는 한짝만 있다.



2017년 7월 24일 (월) 21:15 판

개요

문짝을 옆에 있는 벽 뒤로 움직여서 여는 또는 창문을 말한다. 좌우로 움직이는 건 똑같지만 열 때 문짝이 벽 뒤가 아닌 또다른 문짝 뒤로 간다면 미세기라고 말한다. 또 미닫이하고는 비슷하지만 문짝이 옆에 있는 벽보다 어긋난 위치로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이 추가된 플러그인 도어라는 것도 있다.

문짝 옆에 공간을 확보해야 설치할 수 있다. 문짝을 감추는 벽은 반대편에서 문짝이 보이게 할 수도 있고 겹벽으로 만들어서 벽과 벽 사이에 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1] 그 공간을 두껍닫이(포켓)라고 말한다.

한쪽 방향에서 여러 짝의 문짝이 같이 움직이면서 열고 닫히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연동문(사이드 오픈)이라고 말한다. 대형 엘리베이터(병의원 및 화물용 등)이나 현관 중문에서 볼 수 있다. 보잉 767이 항공기 중 유일하게 상단으로 슬라이드되는 미닫이문을 가지고 있다.

건물에서

자동문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차량에서

문이 있는 부분이 차체에서 움푹 들어가게 되어서 공기 저항을 받게 되기 때문에 고속 주행을 해야 하는 차량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철도차량에는 도시철도 등 통근형 열차에 쓰이고 있다. 보통 2짝이 양쪽으로 열리는 데 부산 4호선 차량 전두부 도어는 한짝만 있다.

버스에는 두껍닫이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문에 쓰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저상버스에도 쓰이고 있다.

각주

  1. 후자의 방식을 포켓 슬라이딩 도어라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