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inbow
개요
공기 중의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굴절되어 나타나는 일곱 빛깔(동양에서는 오색으로 표현)의 원호를 그리는 무늬이다. 태양의 반대쪽에 비가 오면 나타나게 되며. 반사의 횟수에 따라서 쌍무지개나 그 이상의 갯수를 가지는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한다. 지상에서 봤을 경우에는 반원에 가까운 원호를 그리지만 항공기에서 볼 경우 정확한 원형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물방울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빛이 반사 및 굴절되어 나타나는 모습이 원형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방법
- 프리즘을 사용하여
- 햇빛을 등지고 물방울을 작은 알갱이가 되도록 뿌린다. 분수나 스프링클러, 분무기등을 사용하면 된다.
- 비가 내린 직후 햇빛이 비칠 경우 해를 등지면 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여우비와 같은 경우 훨씬 더 보기 쉽다.
종류
- 1차 무지개
- 2차 무지개 : 일명 쌍무지개라고도 하는 것이다. 1차 무지개보다는 옅게 나타나며, 색상도 1차 무지개와는 반대로 형성된다.
- 과잉 무지개 : 쌍무지개 바깥쪽에 무지개가 하나 이상 더 관측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매우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에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지만, 대기 중에 물방울이 과잉된 상태인데다 햇빛이 강할 경우 종종 눈에 띈다. 물론 카메라로 찍기는 매우 어렵다.
기타
- 채운 : 상층부의 구름 속 얼음 알갱이가 프리즘 역할을 하여서 구름이 오색의 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권운이나 권층운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 성경의 창세기에서는 다시는 대홍수로 인간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증표로 무지개를 사용한다. 이를 근거로 하여 창조과학회에서는 대홍수 설화가 사실이며, 하늘을 덮고 있던 물층이 무너져 내렸다고 주장한다.
- 무지개가 서 있는 곳을 파면 그 아래에 금은보화가 묻혀있다는 전설이 있다.
- 각종 다양성을 포용하는 상징으로 이 무지개가 사용되기도 한다.
- 무지개의 색은 흔히 빨주노초파남보로 말하는 7색이지만, 동양권에서는 5색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전 세계의 신화에서 보면 이 무지개는 하늘의 용이나 뱀이 물을 마시러 내려온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