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

창조썰자들의 방법.jp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창조과학을 신봉하는 근본주의 개신교 단체. 그냥 쉽게 얘기해서 창조썰자 양성소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진화론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실관계의 왜곡도 서슴지 않는다. 창조설지적설계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곳. 매우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2010년도에 들어서는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함으로서 사람들을 속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리 추구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집단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라도 이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가지고 제대로 된 논문을 내서 네이쳐나 SCI에 같은 곳에 등재된 경우가 있다면 제보바람

2015년 6월 13일 창조과학회가 수렴진화를 인정했다!!![1] 물론 의도는 공통조상으로 부터 생물이 진화했다는 진화론을 까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정작 중요한건 이들이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수렴진화의 기본 전제[2]가 뭔지도 모른다는 자폭성 게시물이라는 점이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 안식교
  • 통일교
  • 라엘리언 무브먼트 : 기원이라기 보다는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창조과학회에서 주장하는 논거와 거의 판박이이다. 차이점이라면 신의 존재를 외계인으로 바꾼 정도.

주요 행적[편집 | 원본 편집]

  • 교과서 시조새 삭제 소동 : 이들의 영향권 아래 있는 단체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라는 곳에서 시조새조류의 조상이 아니므로 시조새가 진화론을 설명할 수 없으니까 교과서에서 빼버리라고 주장한 것. 그런데 이들의 주장을 보면 국제시조새학술회의에서 내 놓은 자료를 자기네들 입맛에 맞게 교묘하게 편집, 왜곡한 주장이다.[3] 한마디로 이들 덕분에 우리나라 교육계가 국제망신을 당했다.
  • 명칭 변경 : 하도 온라인상에서, 심지어 기독인들 사이에서도 까이게 되자 이름을 바꾸고 다음세대를 준비한답시며 "착한과학"이라는 것을 만들고 착한과학연구소라는 것도 설립했다.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따로 만들어 운영하다가 창조과학회와 같은 곳이라는 것이 걸린 이후 바로 활동을 정지했다. 참고로 걸린 시점부터 바로 활동을 정지하는 것은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특성 중 하나이다.
  • 결국 이런 저런 행적들이 발달하여서 2015년 2학기에 연세대학교창조과학 과목이 개설되었다고 한다. 페이스북 링크.
  • 2017년 8월 박성진 교수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용 논란과 관련하여 창조과학회에서 궤변 해명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아주 가관이다. 링크 단락마다 자기모순에 빠진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정도. 기사에 적혀있는 이들의 주장 몇 가지만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창조과학회는 먼저 자신들이 "안식교에서 출발한 이단이 아니"라 밝히고, "홍수 지질학의 선구자인 프라이스 박사의 학문적 업적만을 인정할 뿐, 안식교의 교리, 종말론과 구원론을 결코 따르지 않는다"고 했다. → 애초에 프라이스의 지질학 자체가 안식교 교리에 과학을 끼워맞추기 위해 출발한 것이다. 결국 프라이스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 안식교 교리를 따르겠다는 전제조건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 "진화론이 우연에 의한 생명의 자연발생을 전제로 하듯이, 창조과학은 창조를 전제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의학, 생명공학, 화학공학, 재료과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하는 과학적인 연구와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다" → 그래서 생물학자나 지질학자가 아닌 재료과학자가 진화생물학이나 발생학, 계통분류학을 비판하는 어이상실한 일이 벌어져도 아무런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 이공계의 경우 같은 학과 교수라고 하여도 세부 전공이 다르면 옆 교수가 연구하는 것의 개념 정도만 알지 그것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제대로 알기 어렵다. 그런데 아예 다른 영역의 학문분야, 그것도 접점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학문분야의 학과교수가 다른 학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며 비판할 수 있는지는 의문 차라리 국문과한테 셰익스피어 비평을 시키지
    • "예수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신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들을 기록된 말씀대로 믿을 뿐, 모든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지 않는다" → 즉 성경을 문자대로 믿는 것일 뿐 문자주의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문자주의를 따르지 않는 문자주의
    • "다만, 진화론과 타협이론들을 부정할 뿐"이라며 "하나님의 창조행위를 왜곡하는 것은 성경적 창조신앙을 주장하는 창조과학이 아니"라 했다. 오히려 "`진화론은 곧 과학이다`라는 믿음때문에 창세기의 내용을 진화론에 꿰어 맞추는 다양한 타협이론들이 성경을 왜곡하는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다" →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적반하장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과학적 방법론의 전제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자. 거기에다 신학과학보다 앞선 학문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깔고 있기 때문에 세상 초등학문들 따위 타 학문이 자신의 학문을 왜곡한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http://kacr.or.kr/library/itemview.asp?no=6176
  2. 비슷한 환경에서는 환경에의 적응을 위해 진화하다보면 결국 비슷하게 진화하게 된다는 것.
  3.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378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