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신부

QolonQ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3월 5일 (월) 15:23 판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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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장르 현대마법 판타지
연재처 월간 코믹 가든

틀:넘겨주기

소개

일본의 현대마법 판타지 만화로, 작가는 야마자키 고레(ヤマザキコレ). 인간이 아닌 마법사 엘리어스와, 인간 소녀 치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2013년 11월 30일부터 월간 코믹 블레이드에서 연재하다가[1] 2014년 9월부터 월간 코믹 가든으로 옮겨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단행본도 8권이나 나와서 2017년 3월에 집계한 결과 발매 부수 400만 부를 달성했다. 줄여서 마호요메(まほよめ)라고도 한다.

설정

세계관

현대마법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세계관 역시 현실과 판타지 공간이 어느 정도 뒤섞여 있다. 이를테면 이 세계에도 일본, 영국, 아이슬란드 같은 나라도 존재하고 인간들도 살지만, 거기에 드래곤이나 마법사, 마술사 등이 실존하면서 인간들과 조화롭게 사는 세계인 것이다.

용어

  • 슬레이 베가 (スレイ・ベガ)
    마력의 생산과 흡수가 뛰어난 존재. 요정들한테는 로빈(ロビン)이라고도 불리는데, 육체에 내포되어 있는 마력으로 요정들을 매료시키기 때문에 요정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다만 이렇게 뛰어난 마력을 육체가 감당 못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과부하가 걸린다. 그래서 슬레이 베가는 수명이 짧고, 그렇기에 매우 희귀한 존재들이다.
  • 마법사 (魔法使(まほうつか)い)
    요정이나 정령들의 힘을 빌려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기적을 일으키는 자들. 엘리어스가 있는 시점에선 그 수가 점점 줄어들어 치세의 세대가 마지막 세대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희귀하다. 인간 외의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는 있어도 공감할 수는 없다. 나무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데, 마력을 빌려주는 요정들에게 마법사들의 의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 마술사 (魔術師(まじゅつし))
    마법사와는 달리 마술이라는 과학을 이용하여 마법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자들. 과학이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따르면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다르다.
  • 요정 (妖精(ようせい))
    평소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는, 마력을 갖고 있는 존재. 마법사들에게 마력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요정이라곤 하지만 요정보다는 좋은 친구(良い友達), 이웃(お隣さん)이라고 부르는 걸 더 좋아한다. 다만 속성에 따라 종류나 생김새도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도 다르다.
    • 에어리얼 (エアリエル)
      바람과 공기의 요정. 새로운 문물에 민감하여 소문을 좋아한다.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에 다양한 물건을 날려보낼 수 있으며, 부정한 것을 날려서 정화하는 능력까지 갖춘 요정이다. 다만 달콤한 말로 꼬드겨서 요정의 나라로 데려가기도 한다.
    • 처치 그림 (墓守犬(チャーチ・グリム))
      블랙 독(黒妖犬(ブラックドッグ))이라고도 하며, 주로 공동묘지가 있는 교회에 지내면서 도굴꾼으로부터 묘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블랙 독이란 이름답게 새까만 대형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요정의 한 종류에 속한다.
  • 사역마 (使い魔(ファミリア))
    마법사와 계약을 맺어 마법사의 마력을 조절해주는 전속 요정. 서번트라고도 하며 계약을 할 때 따로 이름을 지어준다. 이 때 계약한 사역마는 배신도 하지 않고, 마법사와 모든 시간과 기억을 공유하게 된다.
  • 드래곤 (ドラゴン)
    판타지 세계에서 종종 등장하는 그 드래곤이 맞다. 다만 인간들의 눈을 피해 아이슬란드 중에서도 외진 곳에서 생활한다. 마법사 린델의 관리를 받으면서 생활하는데, 드래곤도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점점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성격은 온순한 편으로 의사소통 역시 가능한데, 원래 포악한 개체들도 있었으나 그런 드래곤은 오래 전에 도태되었다. 늙으면 날개도 쇠퇴하고 체력도 줄면서 활동량이 줄고, 몸에서 이끼가 돋아나게 된다. 인간들과 달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 커다란 나무나 풀, 바위가 된다.

등장 캐릭터

주요 인물

  • 엘리어스 에인즈워스 (エリアス・エインズワース) (CV. 타케우치 료타)
    머리 전체가 해골로 되어있고, 뿔이 달려있는 마법사. 치세를 경매장에서 500파운드에 사와 자신의 제자 및 신부로 삼는다. 오랫동안 인간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었고, 주변인의 증언에 따르면 은둔형 외톨이처럼 살아왔기 때문에 제자 및 신부가 생겼다는 건 꽤나 특종 소식이라는 듯하다. 인간의 감정을 공감할 순 없어도 공감하기 위해서, 그리고 꽤나 좋은 조건에 올라온 매물이었기 때문에 치세를 데려왔다. 하지만 꽤나 상냥하고 치세를 엄청 소중히 여기고 있다. 사는 곳은 영국 서부의 한 마을.
  • 하토리 치세 (()(とり)智世(ちせ)) (CV. 타네자키 아츠미)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불우한 가정 환경을 갖고 자란 인간 소녀. 자신이 가진 특수한 능력[2]으로 인해 가족들과 친구들한테까지 버림받았다. 어머니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었고, 아버지한테는 버림받아 줄곧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하지만 어느 곳도 자신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고, 결국 옥상에서 자살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이 때 경매관리자를 만나 엘리어스한테 팔려 같이 살게 되었다. 엘리어스를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는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처음으로 가족으로 생각하고 받아준 사람이기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 실키 (シルキー) (CV. 엔도 아야)
    엘리어스네 집에서 살면서 가정부로도 일하고 있는 과묵한 요정. 집안일을 곧잘 하면서 때때로 잔소리도 하는 모양. 엘리어스한테는 은의 아이(銀の君) 또는 은의 꽃(銀の花)이라고 불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OVA

애니화는 이미 2016년에 결정되었고, 2016년 8월부터 "마법사의 신부 별을 기다리는 이(魔法使いの嫁 星待つひと)"라는 제목으로 총 3편의 OVA가 방영되었다. 8월에는 전편, 2017년 2월에는 중편, 그 해 8월에는 후편이 방영되었다. 내용은 치세가 엘리어스를 만나기 전을 다루고 있는 프리퀄이다.

TVA

틀:애니메이션 본편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현재까지 방영 중이다. 총 24화=2쿨로 방영될 예정이다. 2017년 11월 29일에는 6화까지의 내용을 담은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각화 제목은 전부 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도 격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가

오프닝
  • Here (1쿨 오프닝)
    작사: 이와사토 유호 / 작곡 및 편곡: 시라토 유스케 / 노래: JUNNA
  • YOU (2쿨 오프닝)
    작사: 이와사토 유호 / 작곡: 나카노 료타 / 편곡: NAOKI-T / 노래: May'n
엔딩
  • 환 -cycle- (環-cycle-, 1쿨 엔딩)
    작사: 코미네 코우코 / 작곡: 키라 토모히코 / 편곡: 우에노 요코, 키라 토모히코 / 노래: 이토키 하나
  • 달의 겨우 절반(月のもう半分, 2쿨 엔딩)
    작사: 이와사토 유호 / 작곡 및 편곡: 시라토 유스케 / 노래: AIKI & AKINO from bless4

방영 목록

  • 1화: April showers bring May flowers. (4월에 비가 내리면 5월에 꽃이 핀다.)[3]
  • 2화: One today is worth two tomorrows. (오늘 하루는 두 개의 내일만큼 가치가 있다.)[4]
  • 3화: The balance distinguishes not between gold and lead. (천칭은 금과 납을 구분해주지 않는다.)
  • 4화: Everything must have a beginning. (모든 것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다.)
  • 5화: Love conquers all.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 6화: The Faerie Queene. (요정 여왕.)
  • 7화: Talk of the devil, and he is sure to appear. (악마에 대해 이야기하니 악마가 나타났다.)[5]
  • 8화: Let sleeping dogs lie. (자는 개들을 눕게 내버려둬라.)[6]
  • 9화: None so deaf as those who will not hear.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보다 더 귀머거리인 사람은 없다.)[7]
  • 10화: We live and learn. (우리는 살아가며 배운다.)
  • 11화: Lovers ever run before the clock.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8]
  • 12화: Better to ask the way than go astray.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보단 길을 물어보는 게 낫다.)
  • 13화: East, west, home's best. (동쪽이든 서쪽이든 집이 최고다.)
  • 14화: Looks breed love. (보여지는 것이 사랑을 키운다.)[9]
  • 15화: There is no place like home. (세상에 집만한 곳이 없다.)[10]
  • 16화: God's mill grinds slow but sure. (신의 멧돌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갈린다.)
  • 17화: Look before you leap. (도약하기 전에 먼저 살펴봐라.)[11]
  • 18화: Forgive and forget. (용서하고 잊어버려라.)
  • 19화: Any port in a storm. (얻어먹는 놈이 찬밥 더운밥 가리랴)
  • 20화: You can't make an omelet without breaking a few eggs. (계란 몇 개를 깨지 않으면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12]
  • 21화: Necessity has no law.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사람 없다.)[13]

수상

각주

  1. 잡지 호수로 따지면 2014년 1월호부터 연재를 했다.
  2. 슬레이 베가 특성상 요정이나 유령들을 마력으로 매료시키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인간들의 눈에는 안 보이는 유령들을 볼 수 있었다.
  3. 우리 말의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다.
  4. 유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의 격언으로, 작아도 확실한 것 하나는 굉장해도 불확실한 것보다 낫다는 뜻이다.
  5. 우리 말의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에 해당하는 속담이다. 줄여서 "Speak of the devil"이라고 한다.
  6. 우리 말의 "긁어 부스럼"에 해당하는 말로, 괜한 문제 만들지 말라는 뜻이다.
  7. 충고나 조언 따위를 일절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8.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9. 외모지상주의가 아닌, 첫 눈에 홀딱 반해버린 사랑이란 뜻이다.
  10.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유명 대사.
  11. 우리말의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에 해당하는 속담이다.
  12.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위험과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
  13. 쉽게 말하자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는 법이고 나발이고 없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