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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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유럽 국가들 중 하나로, 영국, 스칸디나비아 반도, 그린란드 사이 바다에 있는 섬나라다. 국토면적은 10만 3,000km²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과 영토면적이 가장 비슷하다. (북한 영토를 제외한) 한국의 영토를 100이라고 가정하면 아이슬란드는 102.8 정도가 되지만, 인구는 고작해야 32만 명 남짓에 불과하며, 그중 20만 명이 수도에 산다. 수도는 레이캬비크(Reykjavík). 언어는 인도유럽어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아이슬란드어.

2 사회 및 문화[편집]

2.1 국명[편집]

그럭저럭 사람이 정착해 살 수 있는 땅인 아이슬란드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그린란드와는 이름이 서로 뒤바뀐 듯한 인상이 있다. 왜 명칭이 이런지는 오래된 떡밥. 아이슬란드어로는 아이슬란드를 Ísland('이슬란트')라고 부르는데 '얼음(Is-)의 땅(Land)'이란 뜻으로, 초기 아이슬란드인들도 사용한 적이 있는 유서 깊은 호칭이다. 이걸 영어로 그대로 옮긴 것이 Iceland. 라틴어에서는 아이슬란드어 표기를 그대로 옮겨서 Islandia라고 하며, 17세기에 Edda Islandorum(아이슬란드인들의 에다)란 책이 출판됐으며 인터넷상에서 구글로 볼 수 있다. 그 외에 초기 아이슬란드인들이 남긴 문헌에서는 '눈(雪)의 땅'을 뜻하는 Snæland 등 여러 호칭이 전한다.

여담이지만 중국어로는 冰岛(빙따오) 혹은 冰岛国(빙따오궈)라고 한다. 양꼬치엔 빙따오 따라서 한자어로는 '빙도국'이라 읽지만 나라 자체가 인지도가 낮은 탓에 일찍이 사멸한 표현이다.

2.2 시간대[편집]

서경 15도 자오선이 아이슬란드 동쪽 끝을 지나기 때문에 본디 UTC-1 시간대를 써야 하는 나라지만 영국과 똑같이 UTC+0 시간대를 사용한다. 하지만 영국과 달리 섬머타임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면적이 한국과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북위 66도선이 지나는 북쪽 나라기 때문에 동서 길이에 비하면 자오선의 경도 차이가 크다. 아이슬란드 서쪽 끝에 있는 수도 레이캬비크는 서경 22도 자오선 지날 정도이며, 레이캬비크에서는 해가 머리 위에 정중하는 시간이 오후 1시 30분을 전후한다.

2.3 교통[편집]

아이슬란드에는 철도 시스템이 없다. 도시 간을 연결하는 간선 철도나 도시 내에 운영하는 대중교통 철도, 어느 쪽도 없다. 철도가 필요할 만큼의 승객수요가 있지도 않고, 대신 할만한 산업시설도 없으며, 인구밀도조차도 충족되지 않는 것이 원인.

대신 사람들이 주로 사는 해안가를 따라 도로가 빙 둘러싸고 있으며, 버스는 제법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로 다닌다. 그러나 물가 사악한 것은 어딜가지 않아서, 거의 편도당 5천원 가까이 하는 것이 최대의 난점. 거스름돈을 주는 시스템이 아니므로 현금 지불인 경우엔 잔돈 확보도 중요하다.

도시 지역 바깥의 간선도로는 대부분이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는데, 겨울 시즌에는 조난 위험성이 있어 폐쇄하고, 여름 시즌에만 개방한다.

항공편은 서북부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및 북유럽 4개국)과 북미 항로(미국, 캐나다, 그린란드)에만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국으로 오가는 경우엔 반드시 1회 이상 환승이 필요하다. 특히 그린란드로 가는 항공편은 덴마크 정도를 제외하면 아이슬란드가 독보적이라서, 대부분이 아이슬란드 경유를 택하고 있다.

2.4 경제[편집]

경제위기로 인해 IMF와 EU,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그 대가로 긴축정책을 펼치면서 사회불안이 심화된 그리스와 비교되는 행보로 기사화되고 있다, 2009년 총선에서 사민주의 정당으로 정권교체 된 이후에 가계부채를 정면적으로 탕감함으로써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사회붕괴를 막았고 [1] 채무 불이행을 시행해서 외국자본과의 마찰도 심했지만 그러면서 청년과 가족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함으로서 청년이 재기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지만.[1] 우리나라 정부도 보고 있나 다만 이건 그리스가 유로를 쓰고 있어서 화폐의 평가절화가 불가능한데다가 재정주권의 발휘가 힘든점이 큰데 비해 아이슬란드는 EU에 가입되어 있지않고 여전히 크로나화를 쓰고 있고 그에 따라 재정주권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차이점 때문인 영향이 크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다시 급상승하는 바람에 국민들의 부담이 다시 올라가면서 불만이 쌓이는 바람에 2013년 총선에서 독립당으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2.5 관광[편집]

3 자연 및 지리[편집]

3.1 자연지리[편집]

아이슬란드는 대서양 중앙해령의 북측 연장선에 걸쳐있는 나라로, 이 중앙해령의 확장으로 인해 만들어진 섬이기도 하다. 즉, 지금도 그 해령의 활동으로 영토가 점점 넓어지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쓸모없는 평지가 상당히 넓기도 한 기묘한 구조를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화산지진이 심심하면 터지는 수준으로 자주 일어나며, 조금만 땅을 파도 뜨거운 지열이 올라와서 농토로 개간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넓지 않다.

그 대신, 아이슬란드인은 옛부터 지열을 자원처럼 이용해왔다. 불씨를 얻는 데도 땅을 파서 얻고, 그냥 지열로 음식을 익히거나 눈을 녹이거나, 온천수 및 난방시설로도 활용하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지열발전소를 가장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나라가 되어, 전기 자원만큼은 정말 원없이 쓰고 있다.

3.2 기후[편집]

나라 이름이 아이슬란드인 탓에 그야말로 혹한의 칼바람이 지날 듯한 인상이지만 의외로 위도에 비하면 별로 춥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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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해류에서 갈라진 이르밍에르(Irminger) 난류[2]가 섬을 휘감고 지나가기 때문에 해안가 도시(수도 레이캬비크 포함)는 한겨울에 서울보다도 따뜻하다. 레이캬비크를 기준으로 할 경우, 혹한기인 1월의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3도에 불과하다. 물론 바닷물의 영향을 덜 받는 내륙 안쪽으로 들어가면 추워져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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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여름도 덥지 않아서 레이캬비크에서는 혹서기인 7월의 평균 최고기온이 13도에 불과하여, 1년 내내, 매달 12일 정도는 비가 내린다. 쾨펜의 기후구분으로는 이런 해안가 지방의 날씨는 Cfc라고 보면 되는데, 이는 1년 내내 비가 내리고 여름에도 덥지 않은 온대기후를 말한다. 대신 내륙, 혹은 난류의 영향을 덜받는 북동쪽 바닷가 쪽은 툰드라 기후(ET)나 Dfc(1년 내내 비가 내리는 냉대기후) 기후가 나타난다.

4 각주

  1. 다만 화폐가치 절상으로 인해서 수입물가 부담은 여전했다.
  2. Irminger는 덴마크 인명에서 딴 이름인데, 이 해류의 한글 이름에 혼란이 있다. '이르밍거'라고 하기도 하고 '아르밍거'라고 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덴마크 인명이 유래임을 생각해서 덴마크어 표기법에 따라 이르밍에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