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가문

Helik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11일 (토) 09:51 판 (음모론은 제발 집어치웁시다.)

개요

로스차일드 가와 연을 맺기 전 사업 초기(1870년)만 해도 록펠러 가문은 아메리카 스텐더드 오일이라는 이름의 회사로, 그저 그런 석유사업을 이루고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새 로스차일드 가문, 모건 가문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3대 부자 가문 중 하나가 되었다.

가문의 특징

록펠러 가문을 현재의 위치에 올리는 데에 대부분의 역할을 한, 석유산업에 뛰어든 1세대 역할을 한 존 록펠러를 보면 이 가문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 어느정도 알 수 있을거라 보여진다. 그는 생전에 사업의 중심에 있었을 때 한 행동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냉혹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그런 성향은 당시 석유제련업종의 엄청난 경쟁에 의해 유행했던, 업체끼리 제 살 깎아먹기 식의 악성 경쟁속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 행동이 어느정도로 냉혹하고 무자비했느냐 하면 그의 살아남은 방식은 오직 하나였는데, 그것은 오로지 인정사정없이 경쟁자를 짓밟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우선 그의 조종을 받지만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한 회사를 통해 현금을 주고 낮은 가격에 경쟁사를 사들이는 것이다. 만약 제안을 거절하면 무자비한 가격전으로 보복을 하는데. 그 경쟁은 상대방이 굴복하거나 파산까지 가야 끝이 났다. 이렇게 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록펠러는 최후의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했다. 즉 경쟁업체의 직원들을 구타하거나 경쟁사 공장에 불을 지르는 등의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경쟁사가 몇 안 남게 되었다.

이 같은 독점 행위는 동종업계의 분노를 불러왔지만, 뉴욕 은행가들은 그의 회사에 큰 흥미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