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여 (던전앤파이터)

-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6일 (수) 16:29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인데 반" 문자열을 "인 데 반" 문자열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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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레인저(Ranger) 블러디아(Bloodia) 크림슨 로제(Crimson Rose)
"참고로 말해주는데, 난 아직까지 내 총을 피할 수 있는 사람도, 나를 맞출 수 있는 사람도 만나본 적이 없었어."
대부분의 남성 레인저들이 황폐한 무법지대 출신인 데 반해, 여성 레인저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인물들은 대부분 황도 출신으로서 국가로부터 정식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다. 어린 인재들 가운데 운동신경이 뛰어나거나 총을 잘 쏘는 재능이 특출난 이들은 아예 무법지대 출신의 교관에게서 레인저로서 혹독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난다. 이들은 후에 국가의 비밀 조직에 소속되어 은밀하고도 매우 위험한 임무를 담당하거나 황녀의 최측근에서 경호를 맡게 된다고 한다.

물론, 여성 레인저들 중에서도 무법지대 출신이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식 교육 코스를 이탈하여 스스로 총과 싸움을 배운 경우도 적지 않다. 무법지대에서 실력있는 프리랜서로서 이름을 날리다가, 천계인으로서는 최초로 대륙으로 떨어진 키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레인저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여거너의 상위직종이다.

특징

이성직업과의 차이

스토리

1차각성 - 블러디아

아슬아슬한 곡예.
사뿐히 날아오르는 아련한 모습 뒤로, 우아하게 떨어지는 핏방울이여.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이 그렇게 방울방울 맺혀올 때 즈음, 수없이 몰려오는 적진 한가운데로 깊숙히 파고들어가 쇠사슬 끝자락에 운명의 악기를 매달아 진한 붉은 빛 연주를 시작한다.

나를 길들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달빛이었음을.
오늘도 달빛 한모금 머금고, 잔혹한 아름다움에 취해 잠들다.

- 황녀의 정원에 걸려 있었던, 블러디아의 노래 중에서.

2차각성 - 크림슨 로제

산을 불태우고 사람을 불태우고 
제 몸도 불태우는 더러운 화염 앞에 우리는 무력했다.

성벽이 무너지고 귀인을 지키지 못한 날이 있었다.
평생 계속해온 수련과, 그 시간만큼 쌓아올린 자존심이 먼지만도 못한 것임을 알게 한 날이었다.

울부짖던 끝에 스스로 몸을 던진 친구를 우리는 배신자라고 불렀다.
시간이 멈춘 궁궐의 찬 공기를 뒤로 하고 무리한 전투로 향한 덕분에 숨을 쉴 수 있었음을
아무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 했다.

천운이 함께하여 어린 해님이 돌아오셨으니 오늘을 우리의 생일로 삼자.
그저 지키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싸우고, 선점하고, 처벌하자.

그래.
이 한 몸을,
붉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오르게 하자.

결투장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