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III Costa del Sol

Ladenijoa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4일 (목) 19:58 판 (작성중.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추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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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가 내놓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기존 작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전작에서 있던 RPG로서의 성격을 거의 배제하고 극한의 자유도를 추구하였으며, 말 그대로 신항로의 개척에 초점을 두었다. 이때문에 이 작품을 시리즈 최고로 뽑는 사람도 많으나, 아무래도 전작에 비하면 높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게임 시스템

완전 자유방임 플레이 - 네버엔딩 스토리

초보자를 위한 2명의 기본형 주인공이 있지만, 기본 주인공 외에 플레이어가 희망하는 커스텀 주인공으로 플레이할수 있고 이쪽이 정석이다. 그만큼 게임 플레이 내내 플레이어에게 무언가의 목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이 플레이어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항해와 모험을 하거나 해적질을 하거나해적질할 대상이 안보인다는건 문제지만 교역활동에 종사할 수도 있다. 스토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2명의 주인공의 경우, 최소한의 스토리성 이벤트가 있으나 안 해도 상관 없다! 이 스토리성 이벤트들을 무시한다고 해서 뭐 문제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포르투갈측 주인공은 초기 동료항해사로 1~4편 내내 개근하는 롯꼬를 얻을 수 있으며 스토리성 이벤트를 따라갈 경우 페레로家의 시발점이라 할만한 1편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자립을 도울 수 있다.정작 플레이어 항해사와 그 가문은 조안 페레로가 늙어 죽을때까지도 플레이중이지만 하지만 이 역시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소소한 재미일 뿐이다.

기타 여러 이벤트가 있는데 말 그대로 이벤트일 뿐이라 안 봐도 되고 수행안해도 된다! 대표적으로 중국 개항 이벤트, 코페르니쿠스 이벤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벤트가 있는데 보면 좋은 경우도 있지만(주로 명성 상승이나 아이템 획득) 안본다고 게임하는데 지장 없다.

다만 세계일주 항해나 무 대륙 발견을 궁극의 목표로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 대륙을 발견하면 사실상의 엔딩 동영상이 뜬다. 하지만 공식 엔딩은 아니다. 이 두 가지의 경우 달성조건이 괴랄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엔딩 취급을 받는 것이다. 엔딩 이전에 주요 목표인 서회항로, 희망봉, 인도항로 발견을 NPC 항해사(역사상 실존 인물)에게 빼앗겨도 전혀 상관 없다. 그 외에 백과사전 전 항목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도 있는데, 상당한 수준으로 숙달되어야 가능한 목표.

대모험시대

하지만, 이 자유로운 시스템은 오직 모험에 극한된다.

모험은 도서관에서 서적을 읽어 정보를 입수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정보 입수를 위해 해당서적을 읽기 위한 언어와 학문적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등장하는 언어만 14개동남아 토착어같은 잉여언어 포함이긴 하지만에 주요 학문도 신학, 과학, 역사, 의학 등으로 다양하여 플레이어의 능력 부족을 보완할 항해사를 고용하여 이런 정보들을 입수해야 한다.

정보를 입수한 후에는 자력으로 항해에 나서도 되지만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해 각지의 유력자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자금 및 선박 지원을 받고 항해에 나선다. 일부 발견물은 모조품을 이용하고 감찰관을 매수하여 스폰서를 속인 뒤 진퉁을 슬쩍할 수 있다.참 묘하게 사실적이다.

대항해시대 3의 최대특징은 육상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목표와 가장 가까운 해안에 상륙한 후 목표까지 육상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리스본에서 출발해 만리장성을 발견하고 귀환하는 짓을 오직 육로만으로도 가능하다. 피레네, 알프스, 심지어 히말라야 산맥도 자유롭게 통과한다!항해보다 더 어려운 육상탐험을 아무렇지도 않게...

몇몇 발견물은 역사상 실존인물인 NPC들이 정해진 시기에 발견을 하기 때문에 이들보다 빨리 발견해야 백과사전에 발견자가 플레이어로 등재된다. 이들 라이벌들을 발견하고 일기토를 걸어 부상을 입히거나, 함대를 격파하면 NPC들의 발견물 발견 시점이 크게 늦어진다.

교역? 전투?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후계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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