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투쟁가

Hwangjy9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5일 (화) 14:45 판 (Hwangjy9 사용자가 단결 투쟁가 문서를 단결투쟁가 문서로 옮겼습니다)

개요

단결투쟁가는 한국의 민중가요, 노동가요, 투쟁가이다. 1988년 출판된 백무산의 시집 <만국의 노동자>중 "전진하는 노동전사"의 시구를 이용하여 김호철이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당시에도 여러모로 완성도 높고 훌룡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도 철의 노동자, 파업가와 함께 노동운동 현장에서 애창되는 곡이다.

가사

1.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 붉은 태양 솟아온다

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 거대한 파도가 되었다

백골단 구사대 몰아쳐도

꺾어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너희는 조금씩 갉아 먹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


2. 수천의 산맥 넘고 넘어 망치되어 죽창되어

적들의 총칼 가로막아도 우리는 기필코 가리라

거짓선전 분열의 음모

꺾어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

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진짜노동자

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

해방의 깃발들고 우리는 간다

아아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투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