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호

뉴스타호(New Star)는 부산항~제주항을 오가는 엠에스페리(前 동북아카페리)의 연안 카페리다.

개요

원래 부산~제주에는 블루스타호와 레드스타호라는 카페리가 운항중이었는 데, 세월호 사고 이후 선령 규정(25년 이하)이 강화되면서 레드스타호가 2017년에 선령초과로 매각되고, 2018년 7월에 블루스타호마저 선령초과(31년)로 운항이 중단되었다.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일본 시코쿠개발훼리의 오렌지8호(おれんじ8)를 사들였으며, 10월로 예정되어 있던 취항은 보수일정이 밀려 12월 말로 조정되었다. 기존 6천톤급(블루스타호)에서 거의 1만톤급에 육박하는 규모로 커지면서 여객정원, 편의시설 등이 확충되었다^[1].

이미 중고로 20년간 써온 선박이기 때문에, 선령 규정을 어기지 않으려면 2024년 이전에 새로운 선박으로 교체해야 하며, 2척의 선박을 신조하여 데일리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2]

객실
2인용 스위트룸 2개, 2인용 특실 24개, 4인용 1등실 20개, 8인용 2등실 34개, 10인·22인용 3등실 16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에서 쓰던 선박이라 객실 콘센트가 110V이다. 카운터의 공용 220V 외에는 220V 콘센트가 없으니 돼지코를 따로 챙기던가 공용 콘센트에 줄을 서던가 해야 한다.
차량갑판
일본에서 운항할 때는 차량 선적을 선두·선미 부분의 램프로 했으나, 배가 옆으로 접안하는 선석 사정상 해당 램프는 사용할 수 없어 삭제되고, 선미의 램프가 우현으로 비스듬하게 향하는 걸로 수정되었다.

12시간이라는 긴 운항시간 때문에 각 항만에서 격일제로 출항하며, 월·수·금은 부산에서 19시 출항, 화·목·토는 제주에서 18시 30분에 출항하며 일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