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내과()는 신체에 생긴 병이나 증세를 외과적 처치나 수술 등을 하지 않고 약물이나 물리 치료, 환경 개선 등으로 다스리는 의학 분야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국내 병원에서는 당연 필수불가결한 진료과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순환기, 호흡기 계통은 당연 목숨과 직결되니 필수로 다뤄야하고 영양분 공급을 위해 소화기내과도 들어가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분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중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간단히 수술을 집도하기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서 수술을 해도 환자가 충분히 버틸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그 원인을 잡기 위해 내과로 환자를 보내게된다. 그 이후 환자의 상태를 다시 체크하여 버틸 수 있다 판단되면 수술에 들어가는 것이다. 특히나 노인들이 이런 경우가 많아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 내과로 입원하여 상태를 바로 잡은 뒤 수술을 진행한다.

몸 속 질환을 뜯어서 보기 전에 반드시 내과를 거쳐서 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난 문제가 아니고서야 내과로 몰리게 된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도 내과[1],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겨도 내과, 피가 부족해도 내과로 가는 그런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일반 의원급에서는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루진 않고 통칭해서 내과로 다루는 케이스가 대다수이다. 어차피 깊이 있는 질병의 파악과 치료는 큰 병원에서 담당하고 있으니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게 된다.[2]

진료 분야[편집 | 원본 편집]

아래는 주요 진료 분야를 나눈 것이다. 병원에 따라서는 통합해서 보는 경우도 있고 처음 보는 진료과도 있을 수 있다.

소화기내과[편집 | 원본 편집]

많은 병원에 존재하고 또 일반 의원급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분야이다. 주 진료 부분은 당연 위와 장이 될것이다. 따라서 같이 붙어 있는 식도, 췌장, 십이지장, 간 등은 당연히 시험도 보고 검진도 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내시경 하면 이쪽에서 대응한다. 시간이 갈 수록 수가 문제와 노동 강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으나 여러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과목인데다 내시경이라는 중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보니 여전히 인기가 있는 편이다.

호흡기내과[편집 | 원본 편집]

폐, 흉부, 호흡기 등을 다루는 분야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폐렴, 폐결핵, 천식, 인공호흡기 기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공호흡기를 다루려면 당연 기도삽관 기술도 익혀야 하고 이런 기술들은 보통 중환자들에게 다뤄지므로 대학병원의 전문의가 된다면 중환자를 자주 보게 될 수 있다.

신장내과[편집 | 원본 편집]

신장 관련한 질병을 다루는 분야이다. 신장병하면 보통 투석을 떠올리는데 그것을 신장내과에서 다룬다. 신장내과에 온 대부분의 환자는 이미 만성적인 중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환자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위험한 상황을 왔다갔다 하므로 온 신경을 곤두서는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요로와 관련된 질환도 다루므로 당연 요로결석, 요로감염 등의 진단 및 치료도 신장내과에서 담당한다.

감염내과[편집 | 원본 편집]

환자에게 발생하는 감염증에 대해서 다루는 분야이다. 가장 가깝게로는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대응했던 분야라고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은 여러 매체를 통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는 광고와 감염병에 걸렸더라도 대응책을 대비하여 최소화하는 대책을 필 수 있지만 이에 비해 열악한 후진국에서는 그런 대비책도 마련하기 어려운데다 국민들도 예방에 관심이 없거나 지식 기반이 없거나 재원이 없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봉사단체에서 감염내과 전공의를 많이 찾는다.

하지만 보통 국가에서는 다른 분야보다 일이 없는[3] 편이라 2020년에 청와대 청원이 올라가기도 했다.

보통 하는 일은 기생충의 감염, 진균과 바이러스의 감염, 지역사회 및 국가 전체의 감염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예방접종을 감염내과에서 다루고 있다.

혈액종양내과[편집 | 원본 편집]

혈액에 대해서 다루는 분야이다. 병원에 따라서는 두 과목으로 나누어 혈액내과, 종양내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백혈병, 빈혈, 혈관, 혈액암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종양과 관련된 질병의 치료도 관여한다. 혈액암의 원인인 혈액과 림프는 신체 전체에 뿌리처럼 퍼져 있기 때문에 혈액내과 전공의는 인간 신체에 대해서 깊히 알게 된다.

심장내과[편집 | 원본 편집]

순환기내과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심장, 혈관과 관련된 심질환을 다루는 분야이다. 다만, 흉부를 개흉해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흉부외과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겉보기엔 괜찮아보이나 불과 몇 초 만에 '억'하고 쓰러져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 그래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의사들은 연락이 들어오면 바로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다.

각주

  1. 빈혈, 체증 등의 내과적 요인도 있지만 이석증, 중이염처럼 이비인후과에서 다루는 질환도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
  2. 이를테면 단순 배탈은 의원급에서 치료하지만 황달이 일어나며 배탈, 심한 식중독 증세, 출혈 증상과 배탈 등은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의뢰서를 작성해주는 식이다.
  3. 연구를 한다면 할 일이 산처럼 쌓이겠지만 환자를 응대하는 경우엔 감염병이 터져야 할 일이 생기므로 감염병을 잘 잡고 있는 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일이 없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