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두 판 사이의 차이

18번째 줄: 18번째 줄:


== 생활 ==
== 생활 ==
밤에 많이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죽은 곤충을 먹고, 과일이나 채소도 먹는다.
밤에 많이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죽은 곤충을 먹고, [[과일]]이나 [[채소]]도 먹는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소리를 못 듣는다. 대체적으로 뒷다리가 매우 발달하여 도약력이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여 갑작스럽게 더듬이에 자극이 오면 매우 높이 뛰어올라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뒷다리로 뛰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소리를 못 듣는다. 대체적으로 뒷다리가 매우 발달하여 도약력이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여 갑작스럽게 더듬이에 자극이 오면 매우 높이 뛰어올라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뒷다리로 뛰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25번째 줄: 25번째 줄:


[[분류:곤충]]
[[분류:곤충]]
[[분류:생물]]

2016년 10월 27일 (목) 20:57 판

개요

꼽등이의 모습
꼽등이는 메뚜기목 여치아목에 속하는 여치의 일종인 곤충이다. 해충은 아니다.
곱등이라고도 부른다.

서식

습기가 많은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에서 주로 서식한다. 가끔씩 사람이 사는 주택 주변에도 서식하기도 한다. 어둡고 온도차가 크지 않은 습한곳에서 생활한다.

생김새

생김새는 몸체에 비해 다리가 크고 등이 굽어있는 모양으로 다른 곤충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큰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날개가 없기 때문에 날지는 못한다.

몸집의 크기에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다 자란 성체의 몸길이는 15 ~ 25 mm 정도로 대형종은 아니다. 전체적인 몸빛깔은 연한 갈색을 띠며, 몸의 부분이 크게 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이 때문에 꼽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보통 몸길이의 4배 이상으로 길고 가늘다. 뒷다리는 대퇴부의 가장자리에 가시가 돋아있고 주로 갈색을 띤다. 암컷은 꼬리부분에 긴 산란관을 가지고 있는데 20 mm 이상으로 길고 위쪽으로 칼처럼 휘어 있다. 반면 수컷은 산란관이 없어 이것으로 암수를 구별 할 수 있다.

성장

알에서 약충으로 부화하여 어른벌레가 되는 탈바꿈을 하며, 번데기는 없다.

생활

밤에 많이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죽은 곤충을 먹고, 과일이나 채소도 먹는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소리를 못 듣는다. 대체적으로 뒷다리가 매우 발달하여 도약력이 좋은 편이다. 대부분의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여 갑작스럽게 더듬이에 자극이 오면 매우 높이 뛰어올라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뒷다리로 뛰어서 이동하기도 한다.

약충과 어른벌레를 항상 볼 수 있다. 성충은 부식질의 표면 바로 아래에 지름 1mm 정도 크기의 알을 낳으며, 알에서 깬 약충은 성충과 같은 모습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