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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9일 (토) 11:57 판
緊急地震速報
개요
틀:날짜/출력부터 일본 기상청에서 운용하는 긴급속보 시스템. 재해 발생시 최대한 빠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함을 목적으로 한다.
S파에 비해 비교적 피해가 작으면서도 속도가 빠른 P파가 측정소에 도달하면 긴급지진속보가 전파된다. 피해가 큰 S파가 도달하기 전 짧은 시간 안에 대피를 하거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경보와 예보로 나뉜다. 경보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것으로, 일본을 200여개 구역으로 쪼개 진도 4 이상이 예상되는 구역에 긴급지진속보(경보)를 전파한다. 경보는 TV, 라디오, 에어리어 메일 등으로 전파되며 '지진이 올 것'만 예고하여 신속성을 추구한다. 예보는 허가받은 민간 사업자가 발령할 수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몇 초 후에 진동이 올 것이며, 진도는 X.X다'라고 정확하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경우는 사업자 시스템과 호환되는 별도의 수신단말이 있어야 한다.[1]
지진 후 쓰나미의 예상 높이가 3m 이상일 경우 기상청에서 쓰나미 경보를 전파한다.
전파 수단
방송
토호쿠 대지진 당시 긴급지진속보 |
라디오 수신 예시. 신호가 들어오자 자동으로 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각 방송사에서는 기상청에서 속보가 발령되면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자동 속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보통 국영 방송사인 NHK가 중심이 된다. 일본 기상청은 차임소리를 NHK의 것으로 통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2] 생방송일 경우 진행자가 정식 속보가 개시되기 전까지 임시로 속보를 전달한다. 각 방송국의 아나운서는 속보를 막힘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으며, 멘트 또한 방송국에 관계엾이 대체로 획일화되어 있다. '침착하라' 등의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안정을 유도한다.
통신 기기
공공 시설 및 방재행정무선
나리타 국제공항의 시스템 점검 |
2016년 쿠마모토 지진의 방재행정무선 |
대규모 공공시설은 방송 시스템을 갖춰 빠른 대피를 도모한다. 또한 마을에 방재행정무선(J-ALERT)을 구축하여 긴급지진속보를 자동 방송하고 있다.
각주
- ↑ 일본 기상청. 緊急地震速報の受信端末の特徴.
- ↑ 일본 기상청. 緊急地震速報の入手方法につい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