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순이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 직원을 이르는 말[편집 | 원본 편집]

공돌이의 1번 항목과 동일하다. 단지 성별이 여자로 바뀐 것 뿐. 다만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이라 하더라도 남자들에 비해 체력이나 근력이 요구되는 직종이 아닌 섬세한 손길이나 성실함이 요구되는 경공업 분야에 주로 종사한다. 예를 들면 신발, 섬유, 의류 제작 등.

과거 1970년대 경제 개발 계획을 진행하면서 현재의 구로구 일대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었고, 경공업 분야에 집중 투자된 시기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일할 수많은 여성 근로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었고, 이들은 스스로를 공순이라 부르며 생활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이만큼 발전하는데 밑거름을 쌓으신 분들이다.

현재 생산직에 종사하는 여성의 비율은 경공업의 쇠퇴와 저렴한 인건비를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중국, 개성공단 등지로 빠져나간 추세라 진정한 의미의 공순이를 찾아보긴 어렵게 되었다.[1]

공과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이르는 말[편집 | 원본 편집]

역시 공돌이의 2번 항목과 동일하다. 성별이 여자로 바뀐것 뿐. 다만 극심한 남초 현상을 겪는 공과대학 특성상 단지 성별이 여자라는 이유 하나로도 굉장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카더라.

공대여신[편집 | 원본 편집]

그런 거 없다

워낙에 남자들만 득시글한 공대 분위기상, 여학생은 그 존재 자체로도 여신 취급 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이런 착시현상(...)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슬픈 전설이... 이유는 아래 항목 참조.

제 3의 종족[편집 | 원본 편집]

공대여신이라는 착시현상이 깨지면, 이들도 결국 공돌이와 별로 다르지 않은 인간이라는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공대생활에 익숙해 질 수록 얼굴에 화장기가 사라지고, 복장도 남자와 별반 차이가 없는 허름한 츄리닝에 슬리퍼를 끌고 다니게 되며, 온갖 과제나 리포트, 시험 준비, 실습 등으로 심신이 피폐해지고.. 결국 남학생들도 어느 순간 이후로는 더이상 이성으로서 관심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남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자도 아닌 제 3의 종족으로 취급한다고..

공학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편집 | 원본 편집]

그런 거 없다 2

사실 어지간한 남자도 버티기 힘든 공학과 관련된 직종에서 살아남는 여성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만약 업계에서 어지간한 남성들만큼 경력을 가진 여성 공학도가 있다면 엄청난 독종으로 봐야 할 정도. 이들은 높은 확률로 사생활과 인간관계를 포기하고 일에 매달린 증거로 결혼을 포기했다거나, 결혼을 하고 싶어도 혼기가 지났다는 등의 안습한 사례가 나타난다.

각주

  1. 실제로 1970년대 공순이들은 현재 대부분 가정을 꾸린 주부이거나 더이상 생산직이 아닌 다른 직종으로 이직해 자리를 잡은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