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작성중}}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을 겪은 사건이다. == 개요 == 가...)
태그: 분류가 필요합니다!
 
잔글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분류:사건사고]]
{{작성중}}
{{작성중}}


9번째 줄: 10번째 줄: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에 있는 세균과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가습기에 넣는 액체이다. [[1994년]]에 "유공바이오텍"이라는 회사에서 "가습기메이트" 제품을 처음 개발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가습기와 그 관련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면서 가습기 살균제 또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에서도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출시하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에 있는 세균과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가습기에 넣는 액체이다. [[1994년]]에 "유공바이오텍"이라는 회사에서 "가습기메이트" 제품을 처음 개발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가습기와 그 관련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면서 가습기 살균제 또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에서도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출시하였다.


문제는 가습기 살균제의 살균 방식인데 빈 가습기에 살균제를 넣어 씻어내는 것도 아니고 '''가습기 물에 살균제를 섞어 넣어서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가습기가 작동하면서 가습기 살균제의 물질도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되고 이게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폐 섬유화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독한 살균제가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문제는 가습기 살균제의 살균 방식인데 빈 가습기에 살균제를 넣어 씻어내는 것도 아니고 '''가습기 물에 살균제를 섞어 넣어서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가습기가 작동하면서 가습기 살균제의 물질도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되고 이게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폐 섬유화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독한 살균제가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원리가 간편한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데, 문제는 초음파 진동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더욱 미세하게 분해되어 인체의 호흡기, 특히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다는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5160416 지목]되고 있다.


=== 제품 ===
=== 제품 ===

2016년 5월 22일 (일) 02:07 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폐질환을 겪은 사건이다.

개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폐 섬유화 증상을 겪으며 죽어간 사건이다. 사망자가 239명에 달하며 한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라고 할 수 있다.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에 있는 세균과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가습기에 넣는 액체이다. 1994년에 "유공바이오텍"이라는 회사에서 "가습기메이트" 제품을 처음 개발한 것이 처음이다. 이후 가습기와 그 관련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면서 가습기 살균제 또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많은 제품이 출시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에서도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출시하였다.

문제는 가습기 살균제의 살균 방식인데 빈 가습기에 살균제를 넣어 씻어내는 것도 아니고 가습기 물에 살균제를 섞어 넣어서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가습기가 작동하면서 가습기 살균제의 물질도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되고 이게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폐 섬유화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독한 살균제가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원리가 간편한 초음파 진동식 가습기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데, 문제는 초음파 진동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더욱 미세하게 분해되어 인체의 호흡기, 특히 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다는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품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롯데마트, 홈플러스, 버터플라이이펙트 등의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했으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옥시레킷벤키저)
  • 가습기메이트(애경)
  •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롯데마트)
  •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홈플러스)
  • 세퓨 가습기 살균제(버터플라이이펙트)
  •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이마트)
  • 가습기 클린업(코스트코)

경과

원인 규명 전

2011년 4월부터 원인 불명의 폐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이런 환자의 수는 5월들어 갑자기 늘어났고, 5월에만 6명의 환자가 이런 증세로 입원하였다. 환자들은 가 딱딱하게 굳어 가는 폐 섬유화 현상을 보였으며 초기에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지만 폐렴은 아니었다. 5월 10일에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으며 환자는 점점 늘어 갔다.

이런 문제가 큰 이슈가 되자 의사들이 원인을 규명하려고 했는데 바이러스 또는 세균성 감염은 원인이 아니었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기록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가습기 살균제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