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 아르마타

두루치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3일 (토) 19: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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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정보
종류 전차
길이 8.7m
3.5m
높이 3.3m

T-14 아르마타《Т-14 Армата》는 러시아주력전차이다.

오비옉트 195를 비롯해 여러 시험 전차의 계보를 잇는 T-14는 기존 소련제 전차와 구별되는 러시아의 차기 전차로 공개된 정보는 적으나, 무인포탑처럼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을 취한 차세대 전차로 평가받는다.

개발과 공개

개발은 냉전 시절의 유명한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에서 진행되었다.

T-14 전차는 기존에 개발되던 차기 전차들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차다. 개발 번호는 오비옉트 148(Обьект-148)이며 차기 전차로 개발중이던 T-95의 돈좌 이후 이를 계승하여 여러 신기술들을 규합했다.

기능

방호력

가장 큰 특징은 무인포탑을 장착한 전차라는 점이다. 피격 확율이 가장 높은 포탑을 무인화 해 승무원들의 생존성을 높혔는데, 고전적인 케로젤 장전방식을 유지하는 아르마타이나 포탑 부분에 승무원들이 탑승하지 않으므로 피격시 생존성을 높일 수 있고 포탑의 크기가 축소돼 최대한 피탄면적을 줄였다.

오비옉트 187에서 계획되었던 대형화된 차체로 장갑을 증가시켰고 승무원 구획엔 추가로 티타늄 방호격벽을 설치해 파편을 최대한 방호하였다.

공격력

구경장이 증가하고 약실 압력이 증가된 신형 주포와 함께 서방권 탄종처럼 고압 일체형 탄약을 사용하며 이전 세대 전차들의 낮은 관통성능을 크게 앞섰다.

주무장으론 125mm 동구권 2A82 신형 주포를 사용하는데 포구 초속 2,050m/s를 달성하며 초고속으로 탄을 쏘아보낼 수 있어 높은 관통력을 보이고 일체형 탄약으로 운동에너지탄의 탄자가 길어짐에 따라 서방권의 라인메탈 55구경장 활강포 대비 10~30[1]%가 증가하는 (러시아 입장에선)쾌거를 달성했다. 전차포에서 명중률은 탄속과 비례하기에 T-90과 비교해도 원거리 사격에서 증가된 명중률을 보이며 날탄의 경우 최대 4km까지 쏘아 보내는 게 가능하다.

러시아제 전차의 특징인 포발사 미사일 기능도 유지하고 있어 미사일 사격시 최대 5km 밖 목표를 타격 가능하고 레이저 유도 지능탄 사격은 8km 까지 공격할 수 있다. 이 외에 기존 125mm에서 사용되었던 분리형 탄약과도 호환이 되어 일체형 탄 사용시 보단 관통력은 떨어지나 T-80이나 T-90의 주포에서 쏘는 것 보다 우수한 관통 성능을 내는 게 가능하다.

러시아는 향후 T-95에서 처럼 152mm 활강포로 교체 가능성을 내비치곤 있지만 당장 대구경 주포를 다는 것도 힘들고 152mm의 활강포의 경우 수명도 짧다. 더군다나 기존 생산된 탄약과도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당분간은 125mm 구경을 유지할 것이다.

기동력

수동 변속기와 엔진이 분리된 그냥 일반적인 차량과 별 다를바 없었던 기존 동구권 전차에서 처음으로 변속기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팩을 달게 되었다.

그동안 러시아제 전차에서는 하지 못했던 제자리 포탑 선회도 가능해지고 포탑은 제자리에 둔 채 차체를 돌리는 피봇 턴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황

파생형(?)

각주

  1. 러시아측 주장, 신뢰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