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물)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25일 (수) 11:4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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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淨水)는 물을 거르는 과정으로, 작게는 정수기부터 크게는 정수장까지 다양한 과정을 통해 물을 거르게 된다. 생존주의에서는 깨끗한 물을 얻는 방법으로 증류 등을 말하기도 하나, 증류는 '거르는' 방법이 아니므로 정수에 해당하진 않는다.

정수 과정

대형 플랜트의 정수 과정으로, 소형 장치는 그냥 필터 몇개 다는 것이 면적대비 효율적이다. 대형 플랜트에서 필터만 써대면 비용이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정밀한 것만 남겨서 필터에 밀어넣는다.

  • 침전 및 부유물 제거
    큰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1차로 무거운 알갱이를 가라 앉히고 맑은 윗물(상등액)을 취하고(침전) 물 위에 둥둥 뜬 이파리 같은 것은 위로 건져낸다(부유물 제거). 이는 대형 시설에서 후반부 정밀 공정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응집 및 침전
    1차 침전에서 가라앉지 않은 것들을 걸러내는 과정으로, 입자들을 뭉치게 만드는 응집제를 투여하고 혼합하여 큰 덩어리로 만들어 가라 앉힌다.
  • 여과
    응집으로도 거를 수 없었던 것을 얼추 걸러내는 단계다. 통상 모래층을 쌓아 통과시키며 주기적으로 역세척하여 재활용한다.
  • 소독
    여과로도 거를 수 없는 병원균체를 파괴하는 단계로 염소 소독이 가장 많이 쓰이고 비싼 공정으로 오존 주입, 자외선 투광 등을 사용한다.
  • 필터
    여과보다 더 미세한 것을 걸러내는 공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