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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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淨水)는 을 거르는 과정으로, 작게는 정수기부터 크게는 정수장까지 다양한 과정을 통해 물을 거르게 된다. 생존주의에서는 깨끗한 물을 얻는 방법으로 증류 등을 말하기도 하나, 증류는 '거르는' 방법이 아니므로 정수에 해당하진 않는다.

정수 과정[편집 | 원본 편집]

대형 플랜트의 정수 과정으로, 소형 장치는 그냥 필터 몇개 다는 것이 면적대비 효율적이다. 대형 플랜트에서 필터만 써대면 비용이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정밀한 것만 남겨서 필터에 밀어넣는다.

  • 침전 및 부유물 제거
    큰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1차로 무거운 알갱이를 가라 앉히고 맑은 윗물(상등액)을 취하고(침전) 물 위에 둥둥 뜬 이파리 같은 것은 위로 건져낸다(부유물 제거). 이는 대형 시설에서 후반부 정밀 공정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응집 및 침전
    1차 침전에서 가라앉지 않은 것들을 걸러내는 과정으로, 입자들을 뭉치게 만드는 응집제를 투여하고 혼합하여 큰 덩어리로 만들어 가라 앉힌다.
  • 여과
    응집으로도 거를 수 없었던 것을 얼추 걸러내는 단계다. 통상 모래층을 쌓아 통과시키며 주기적으로 역세척하여 재활용한다.
  • 소독
    여과로도 거를 수 없는 병원균체를 파괴하는 단계로 염소 소독이 가장 많이 쓰이고 비싼 공정으로 오존 주입, 자외선 투광 등을 사용한다.
  • 필터
    여과보다 더 미세한 것을 걸러내는 공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