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본류

Gracchi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5월 4일 (토) 17:55 판

보수 본류(保守本流)는 자유민주당 (일본)의 파벌을 크게 2개로 나뉘었을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55년 체제를 이끌 세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반댓말로는 보수 방류가 있다.

기시 노부스케를 제외하면 자민당 탄생이후부터 80년대 까지만 해도 이름처럼 주류를 차지했던 파벌이다. 보통 중도우파 성향을 띤다.

주요 성향은 평화헌법 유지, 경제 중시, 민족주의와는 거리가 있는 자유보수주의, 미일동맹 중시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 대해서는 크게 우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러나 이들은 80년대 이후로 점점 주류에서 비주류로 전락하는데 이는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일본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록히드 사건, 리쿠르트 사건, 도쿄 사가와큐빈 같은 굵직한 부정부패 사건이 터지면서 대중적 인식이 나빠졌고 93년 총선에서 패배해 55년 체제가 무너지면서 일본내에서 정치개혁 요구가 거세졌고 부패 세력으로 내몰린 보수 본류를 몰아내고 비주류였던 보수 방류 세력이 점점 힘을 키워 현재는 자민당내에서 상당히 맥빠진 비주류가 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