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계-척삭동물문-조기어강-청어목-멸치과-멸치속에 속하는 어류로, 학명은 Engraulis japonicus이다. 영어로는 앤쵸비(Anchovy)라고 부른다. 일본어로는 카타쿠치와시(カタクチイワシ)라고 불린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멸치속에 속하는 어류는 전세계적으로 8종류가 알려져 있으며, 난류성 연안회유어의 일종으로, 대부분의 종이 연안을 주 서식지로 한다.
플랑크톤을 주로 주식으로 하며, 알에서 부화한 지 대략 1년만에 성어로 성장한다. 몸길이는 대부분 최대 15cm까지 성장한다. 일반적으로 봄, 가을 즈음에 산란한다. 수명은 대략 이년 정도이다.
식용[편집 | 원본 편집]
칼슘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아이들 키를 키운다는 명목으로 많이 밥상에 오른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이유는 멸치란 물고기가 워낙 크기가 작아 통째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다른 생선들이 조리할 때 일반적으로 제거되는 내장을 같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조리법은 말려서 유통시키서나, 볶기도 하고, 국물을 우려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젓갈로 담궈먹기도 하며, 멸치젓은 김치를 만들어내는 데 많이 쓰이곤 한다. 다만 멸치를 생으로 먹는 예는 다른 생선들에 비해서는 찾기 어렵다. 통영이나 남해, 기장 지역에서 먹는 정도. 한국에 수입되는 멸치는 페루산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