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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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부산항 ~ 대마도(히타카츠·이즈하라) 항로를 다니는 미래고속해운의 고속선이다. 코비3호의 후속 선박으로 2016년 건조되었다.

소형 고속선이기 때문에 날이 조금이라도 궂으면 너울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멀미를 유발한다. 파도가 높으면 유리창이 깨지기도 한다.[1]

선내 시설

탑승구는 선체 중간 및 선미에 있으며, 부산항과 히타카츠항에서는 양쪽 모두 활용하지만 이즈하라항에서는 선체 중간의 탑승구만 이용한다. SK텔레콤의 중계기와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 SKT 사용자는 먼바다에서도 통화권 유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다.

  • 1층 일반실·면세점
    1층에는 일반석 288석이 3-4-4-3(대부분)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직물 시트이며 리클라이닝은 안 된다. 선내 면세점에서는 주류·담배·화장품·주전부리 등을 취급하며 재고 상황 및 세관 신고 등으로 출항 30분 ~ 1시간 이내에 판매를 마감한다.
  • 2층 우등실
    2층에는 우등석 155석이 4-5-4로 배치되어 있으며, 가죽 시트이다.

운항 스케쥴

대체로 일 1회 왕복하며, 대마도측 기항지는 그때그때 다르다. 출발 30분 전부터 20분 전까지 탑승 수속을 실시하고, 선박 탑승은 출발 10분 전에 마감한다.

  • 부산발
    대마도 항로에서 만날수 있는 유일한 항만 내 면세점이 있으므로, 면세점 쇼핑을 고려하면 출발 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다. 승선권의 개표는 바코드 스캔으로 갈음한다. 고속선 전용 부잔교의 8번 선석을 이용한다. 히타카츠행인 경우에는 탑승구 2곳을 모두 활용한다. 일본 도착 즉시 입국 수속을 시작한다.
  • 히타카츠발
    9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다. 작지만 나름대로 깨끗한 시설이기 때문에 면세점은 없지만 이즈하라보단 사정이 나은 편이다. 예약 바우처 교환은 선사 카운터(KOBEE)에서 진행하며, 승선시 을구를 찢어서 선사가 보관한다.
  • 이즈하라발
    1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다. 면세점도 없고 대합실이 작고 낙후되어서 탑승을 기다리는 것이 불편하다. 예약 바우쳐 교환은 선사 사무실(본동 1층)에서 진행하며, 승선시 을구를 찢어서 선사가 보관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