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기그(ギーグ,Giygas)는 MOTHER 시리즈의 등장 악역이며 외계인이다. 2편에서의 기괴한 모습으로 인해 유명한 게임 보스이다.
작중 행적
MOTHER
1편의 최종 보스로, 여덟 개의 멜로디를 다 얻기 전에는 언급이 없다. 여덟 개의 멜로디를 다 얻은 후 매지칸트의 메리 여왕으로 가 말을 걸면 기그에 관한 언급을 한 후,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한다.
“ 아! 기그! 난 기그를 아꼈지... 마치 내 친자식인 것처럼, 그를 아꼈어... 그는 언제나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었어... 자장가를 불러 주려고 할 때는 아니었지만... “
메리 여왕이 이 언급을 하고 난 뒤에는 매지칸트와 함께 사라지며,[1]닌텐 일행은 마지막 멜로디를 얻은 돌이 있는 곳으로 워프하여 뒤의 동굴로 들어가면 기그와의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첫 대면 시 기그는 닌텐을 알고 있는듯한 대사를 하면서 공격을 해 오는데, 그 대사는 닌텐의 증조부인 조지와 관련된 내용이다.
“ 「닌텐! 당신네 일족에겐 신세 참 많이 지고 있습니다.」 「어렸던 날 키워준 조지의 아내… 마리아.」 「우리들의 별에서 중요한 정보를 갈취해 우리에게 저항하려 한… 조지.」 「그리고 그 부부의 손자, 다시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닌텐! 당신 말이죠.」 「그만 돌아가시죠. 그 얄미운 지구인들과 함께 멸망해 주세요.」 「그 날파리 같은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닌텐… 당신 하나만은 살려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마더십에 타세요.」
「…그렇다면 친구나 역겨운 지구인들과 함께 여기에 잠들어 버리시길.」“
기그는 매 턴마다 전체 공격을 하며, 통상적인 공격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고 턴을 끌면서 기그의 마지막 대사까지 진행하면 도망가기 커맨드가 "노래하기" 커맨드로 바뀐다. 이 커맨드를 누르면 그 동안 모았던 여덟 개의 멜로디들을 닌텐 일행이 부르게 되는데, 한 멜로디를 부를 때마다 기그가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한다.
“ 「노래… 부르지 마.」 「노, 노래를 멈춰!」 「노래 부르지 말라고!」 「이 지구의 벌레 자식들! 닥쳐, 노래하지 마!!」 「그 노래를...」 「그만둬!」 「!!!」 「안…」 「!!!!」 「‥‥‥‥‥」
「어째서 내가 이런 노래 따위에 진 거지? 난 반드시 너희들을... 다시… 언젠간... 닌텐! 다음에 보자!」“
여덟 개의 멜로디를 다 부르면 기그는 후속작 암시를 남기면서 도망치고 엔딩이 나온다.
MOTHER 2
부제가 기그의 역습 인 만큼 제목부터 기그의 등장을 대놓고 어필하고 있다. 여기서의 기그는 매우 혐오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