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Rlaalstn237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2월 30일 (금) 22:39 판 (→‎진화유전학)


進化

개요

생물 집단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변화를 축적해 집단 전체의 특성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의 탄생을 야기하는 과정. 직접 관찰이 가능한 현상이다. 과학 용어 중 이 단어처럼 대중에게 오개념이 널리 퍼져 있는 단어는 또 드물 것이다. 대표적인 오개념은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이다

종의 기원

진화유전학

다윈 시대에는 유전학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부족했고,[1] 이는 후에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진화학과 더불어 발전하게 되었다. 시퀀싱의 발달로 인해 진화 현상을 DNA 시퀀스들의 상동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후성유전학의 발달로,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요소들의 진화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으며, 진화가 명백한 사실로 밝혀진 현재에는 진화의 속도와 방향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대표적인 오해들

  • 다윈은 죽기 전에 진화론을 부정하고 회개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도 상관없다. 개인의 고백과 과학적 현상의 유무와 상관있을리가.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쪽을 참조하자.
  •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

어떤 진화론자도 현대의 종이 다른 현대의 종으로 바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개로 바뀌지 않으며, 그 역도 마찬가지다.

그런 것이 아니라 고양이와 개는 공통조상에서 진화한 것이며, 그 공통조상은 수천만 년 전에 살았다
—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2]

기타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이 변신하는 과정을 진화라고 표현한다.

각주

  1. 불행히도 다윈이 멘델의 논문을 앞뒤까지만 보는 바람에 초기에는 이 부분에 오류가 생겼었다.
  2.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 까치),이한음 역 P.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