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과일)

Sugungsaurus56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28일 (수) 17:1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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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열매

키위(Kiwifruit)는 측막태좌목 다래나무과의 낙엽 덩굴식물이다. 한국어로는 참다래라고도 한다.

영칭에서 볼 수 있듯, 키위라는 이름은 키위새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흔히 키위하면 뉴질랜드를 대표적으로 떠올리나, 원산지는 중국이기 때문이다. 유입 당시의 명칭은 차이니즈 구즈베리(Chinese gooseberry). 그렇지만 정작 중국에서도 奇異果(키이궈)라고 부르고 있다(...)[1]

열매[편집 | 원본 편집]

대체적으로 사람 귀 정도의 크기이며 껍질(외피)은 갈색에 가는 털 같은 것이 붙어있다. 속 과육은 초록색에 작은 까만 씨가 둥글게 감싸고, 그 속으로 하얀 심을 품고 있다.

100g에 70kcal 정도로 과일 중에선 적당히 열량이 낮은 편이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키위에는 특수한 단백질 분해효소(파인애플 등에 포함된 성분과 비슷한 성분)가 있어 고기를 연하게 할 때 쓰기도 하고 각종 피부관련 미용품의 재료에 들어가기도 한다. 상큼한 맛 때문에 생과일 주스 같은 것의 재료로도 많이 들어가는 편.

골드키위(Golden Kiwi)라고 부르는, 당도를 강화시킨 품종이 있다. 속 과육이 노란 빛깔이라 붙여진 품종명.

키위를 먹을 때 팁[편집 | 원본 편집]

  • 키위는 한꺼번에 먹으면 입안이 까질 우려가 있다.
  • 키위를 깔 때, 한쪽의 꼭지 부분을 칼로 자르고 숟가락으로 안의 과육을 퍼다르는 방식으로 깔끔하게 과육을 껍질로부터 제거할 수 있다.
    • 다른 방법으로는 통째로 2등분 한 후, 플라스틱제 디저트 스푼으로 가볍게 퍼먹는 것도 좋다. (너무 힘을 주면 외피까지 뚫어버리므로 주의) 키위는 다소 무른 과일이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방법이라면 비록 품위는 없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 키위의 꼭지 한 부분을 칼로 자르고 나무 막대기를 꽂아 넣고 냉장고에 넣으면, 훌륭한 천연 아이스크림이 된다. 껍질은 알아서 까 먹거나, 종이컵/플라스틱 컵 등에 미리 까 놓은 키위를 넣어놓을 수 도 있다.
  • 키위를 고를 때 너무 단단한 건 피하는 편이 좋다. 그만큼 덜 익어서 안그래도 신 맛이 더욱 시어지기 때문.

각주

  1. 본래 명칭이 獼猴桃라는 복잡한 글자를 쓰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덧, 奇異는 '기이하다' 할 때의 '기이'.